지역사회 변화, 청소년들이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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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변화, 청소년들이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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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20개 프로그램 선정, 지원 나서

^^^▲ 2007년 서울흥사단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 서명운동 광경^^^
청소년들의 자치능력 함양 및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서의 역량강화에 청소년정책의 주안점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 20개가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권익 증진, 지역사회 역량개발 등 자신이 속한 지역 내 다양한 문제에 직접 참여,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청소년단체들이 기획해 진행하고 청소년들은 행사에 수동적으로 참여하거나 행사에 동원되던 방식에서, 청소년이 직접 자신들이 속한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의 해결책을 담거나 캠페인을 전개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까지 직접 수행하면서 기획 의도를 살려나간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2007년에는 서울흥사단 소속 청소년들이 대학로에 재활용통까지 구비된 쓰레기통이 단 2개뿐이고 그 간격이 1.88Km나 되며 작은 쓰레기통은 500m에 한 개씩밖에 없어 청소년 문화의 거리인 대학로가 쓰레기 거리의 대표급이 되고 있다며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벌여 이를 종로구청에 청원해 실제 담배꽁초 수거용 쓰레기통이 다수 설치된 바 있었다.

올해 네 번째로 수행되는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중에는 이런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다수 눈에 띈다.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들은 서울 중구 상업지구의 지역성을 반영한 청소년 소비자 평가단을 조직, 지역 상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소비문화 확립을 위한 인식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속 청소년들도 '우리 주변의 작은 이웃을 위한 마음 속 고구마 농장‘프로그램을 운영, 기부동참자와 독거노인을 1:1로 연결해 관계 형성 및 실천적 기부활동을 실행한다.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20개팀은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우수 사례는 지방자치단체 및 청소년시설과 단체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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