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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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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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는 하늘길이 ´활짝´

^^^▲ 국내 유일의 민간 비행교육 훈련기관인 울진비행교육훈련원과 울진비행장이 8일 문을 열고 맞춤형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
국내 유일의 민간 비행교육 훈련기관인 울진비행교육훈련원과 울진비행장이 8일 문을 열고 맞춤형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경상북도는 이날 오후 2시 울진비행장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병석, 강석호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 및 울진비행장 준공식´을 가졌다.

울진군 기성면 울진공항에 위치한 비행교육훈련원은 국내 유일의 민간 비행교육 훈련기관으로 이번에 준공한 울진공항시설을 이용해 훈련을 하게 되며, 1년간의 훈련과정을 통해 해마다 120여명의 항공기 조종사를 배출한다.

울진비행훈련원 설립을 위해 지난해 국토해양부, 울진군과 함께 MOU를 체결하고 기숙사 건립 및 소방차구입비 등을 지원한 경북도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울진비행훈련원이 맞춤형 항공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울진비행장 준공과 비행교육훈련원 개원에 따라 항공조종인력의 국내양성이 가능하게 돼 외화절약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세계 8위의 항공강국인 한국은 세계교역이 확대되고 저비용 항공사가 증가하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향후 5년간 1600여명의 조종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민간 조종사 양성기관이 없어 매년 150여명 이상이 외국에서 교육을 받아야했다. 조종사 1명에 드는 훈련비용은 약 10만달러로 연간 1500만달러나 되는 외화를 낭비해 온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비행훈련원 개원을 영남권 신국제공항 유치와 연계, 지역경제발전과 균형개발로 승화시키기 위해 대구시, 울산시 및 경남도 등과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대한 설득작업에 나선다.

또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와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일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신공항 유치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신공항추진본부 T/F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개원식 인사말을 통해 "하늘길이 열려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다"며 "울진비행훈련원을 통한 항공인력 양성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한국이 항공강국의 위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에 이은 제2의 관문공항으로 밀양에 반드시 신공항이 유치돼야하며 이를 통해 영남지역이 골고루 잘살게 되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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