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 권장 운동 열기가 힘을 더 해 가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정치 참여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대학생 투표 참여 운동단체 유니보터스와 2030유권자 네트워크, 젊은 유권자 운동본부는 각 당의 젊은 당직자들을 초청하여 대통령 선거와 대학생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놓고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20일 오후 6시 30분, 연세대학교 장기원 기념관에서 개최될 이번 토론회는 한나라당 2030위원회 총괄본부장 김영춘 의원과 민주당 송영길 의원. 민주노동당 김종철 대변인 등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사회는 과거 모 방송국 토론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경기대 정운영 교수가 맡을 예정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지방선거에서 드러났던 젊은 세대의 심각한 정치 무관심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토론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것. 문화일보 대학생 신문 "지키" (www.zkey.co.kr)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토론회는 150분 간 열띤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학생 곽 모씨는 "정치에 크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 당의 견해차가 다른 면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평소 재미있게 생각해 왔다"며 "가능하면 꼭 참석해서 토론을 듣고 질문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정당이 대학에서 보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면 많은 학생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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