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형헬기 화물운반 훈련비행초대형헬기가 훈련비행을 6톤의 화물을 들어 올리고 있다. ⓒ 조복연^^^ | ||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최근화)에 따르면“국가적인 긴급재난과 산림내 산불예방시설, 등산로 정비사업 등 해마다 화물운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대형헬기(S-64)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4개 관리소 10명의 조종사를 대상으로 초대형헬기 제작사인 (주)에릭슨사 화물운반 전문가 매튜 교관을 초빙하여 5월24일~5월28일까지 익산항공관리소와 전북 진안 용담훈련장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물운반 교육훈련에는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이경일) 초대형헬기 제작사인 (주)에릭슨사 화물운반 전문가 매튜 교관 등 관계자 5명이 참여하며, 교육훈련 내용은 초대형헬기 화물운반 절차교육, 6톤 화물을 이용한 이ㆍ착륙방법, 화물을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법, 화물을 산 정상에 안전하게 올리는 방법, 화물이동시 긴급상황발생시 긴급조치방법 등 제작사 교관을 통해 화물운반에 대한 선진기술을 습득한다.
지금까지 화물운반은 대형헬기(KA-32T)가 전담했었다. 대형헬기와 초대형헬기의 화물운반 능력을 살펴보면 대형헬기(KA-32T)는 2톤~3톤을 인양하는 반면 초대형헬기(S-64)는 8톤의 화물을 인양할 수 있어 기존 대형헬기보다 3배가량 화물운반을 운반할 수 있어 매년 증가하는 화물운반 수요에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초대형헬기(S-64)는 화물운반을 위해 에릭슨사에서 만든 헬기로 미국에서는 산불진화와 화물운반용으로 사용)
2009년도 화물운반 지원실적은 총 1,305톤의 자재를 운반하였고,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불예방시설자재운반이 181톤, 등산로 정비사업 자재운반이 654톤, 무선중계기 등 기타자재운반 470톤의 화물을 운반하였고, 2010년도 화물운반 지원계획을 살펴보면 총 1,429톤으로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불예방시설 자재운반이 454톤, 등산로 정비사업 자재운반이 713톤, 무선중계기 등 기타자재운반이 262톤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2009년도 화물운반지원실적은 모악산 등 총 5개소에 70톤의 자재를 운반했고, 2010년에는 전주시 묵방산 등 총 6개소에 120톤의 자재를 운반할 계획이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초대형헬기(S-64)와 대형헬기(KA-32T)를 이용한 화물운반 비행임무는 8톤의 무거운 화물을 외부 슬링 줄을 이용하여 산 정상에 운반해야하는 고난이도의 임무다”고 말하면서“화물운반에 대한 선진기술을 이번 훈련비행을 통해 습득하여 증가하는 화물수요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전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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