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태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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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태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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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창당 추진위원회 발족에 부쳐

^^^▲ 개혁신당 창당 추진위 발족식을 알린 공지
ⓒ 개혁신당 추진위 홈에서^^^

작년 대선을 앞두고 개혁당이 자기 당 대통령 후보는 내지 않고 민주당이 내세운 후보가 당으로부터 외면 당 하니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만들어진, 개혁을 기조로 내세운 아주 조그마한 당이 요즘 잘 나가고 있다.

오늘 발표된 국민통합 개혁신당 추진위원회 운영위원 24인의 면면을 보면 한나라 당 탈당파인 통합연대. 개혁당, 신당연대 출신과 각양의 단체 출신들이 한두 명씩은 들어 있어 향후 국민통합 개혁신당 추진위원회는 민주당 탈당파 세력과 지금까지 참여 하지 않은 여타 시민 사회단체와의 통합이 이루어져 막강한 세력으로 자리 매김 할 것 같아 보인다.

이대로의 추세라면 내년 총선 전 원내2당으로 발돋움 될 것이고 내년 총선에서 기호 2번을 차지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개혁신당을 추진하는 분들의 바람대로 내년 총선에서 전국적인 최다 의석을 가진 거대 여당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대선이 준 교훈

작년 대선 때의 바람은 지역 바람이나 당의 바람이 아닌 국민들의 '정치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정치개혁 바람이었다.

가장 부패하여 혐오대상이었던 '정치의 개혁만이 나라를 살리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오랜 동안 정치에 짓눌려 살았던 국민들이 터득한 이치였다.

작년 대선 때의 바람의 의미를 일부 구정치인들은 아직도 못 깨닫고 지역에 호소하고, 수구언론에 호소하고, 반공논리에 호소하고, 다수의 힘에 의한 논리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지금 현대를 사는 국민은 과거와 같은 말 한마디에, 막걸리 한잔에 휘둘리는 순진한 국민이 아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에 접속하여 모든 정보를 알아내고 정확한 판단을 하는 현명한 국민 인 것이다.

현명한 국민들은 지역이 통합되어야, 금권이나 보스에 의한 정치가 없어야, 정치인이 곧바르고 올바를 때, 공무원이 맡은 일에 국민을 먼저 생각할 때, 극단적인 반공 보다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통일만이 우리나라가 살 길임을 알고 있다.

이제 판단은 내년 4월15일의 총선에서 내려진다.

개혁신당에서는 변치 말아야

개혁을 기조로 내세운 개혁당이 고작 원내 2석의 의석에도 불구하고 각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의 타파와 당원들에 의한 상향식 공천, 다양한 당원들의 의견 수렴과 존중이었다.

처음에는 처음 시도되는 관계로 약간의 혼란이 있었고 당원들의 다양한 의견 표출과정과 온라인 정당이라는 한계에 부닥치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면실 상부한 수권정당의 면모로 바꾸어지기에 새로 태어나는 국민통합 개혁신당도 개혁당의 창당과정이나 당헌 당규가 모델이 되리라고 본다.

따라서 개혁당의 창당정신이 훼손되지 않는 당원중심의 정당으로 태어나길 바란다.

정당의 중심은 당원이고 지구당이다. 당원이 있어 지구당이 존재하며 지구당이 있어야 중앙당이 존재하는 법이다. 당원의 다양한 의견과 당원에 의한 합의가 최우선이지 결코 유명하고 저명한 지위를 가졌거나 명망이 있다고 당원 위에 군림하여서는 안 된다.

지구당 당원들의 의사가 무엇보다 우선 할 때만이 개혁신당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것이며 내년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집권여당이 될 것 이다.

혹여 개혁신당에 참여하려는 또는 참여하고 있는 유명인사들이 내년 총선에 개혁신당의 간판으로 나오는 것이 유리하다하여 당원을 무시하고 없어져야할 중앙의 공천이나 기대하고 오는 것은 아닌지 부질없는 걱정을 해본다.

개혁신당은 개혁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고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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