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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두 김천소년교도소장 ⓒ 정태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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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년교도소(소장 김상두)는 2010년 5월 17일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올해 성년이 되는 수용자 39명을 대상으로 한 사람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인격체로 온전히 성장하였음을 널리 알리는 성년식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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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교육청 어머니 합창단 축하공연 ⓒ 정태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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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년의 날 행사는 김천소년교도소 김상두 소장의 축사 및 백락광 교정협의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성년이 된 것을 계기로 과거의 잘못을 딛고 성숙한 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성인선서문 낭독 및 범죄예방위원 김천지역협의회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 증정식을 가졌으며 김천소년교도소 해오름예술단과 김천교육청 어머니 합창단의 공연을 보며 성년이 된 수용자를 격려하는 다과회를 실시하는 등 다채롭고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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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소년교도소 해오름밴드 ⓒ 정태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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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년교도소 해오름예술단의 키보드를 맡고 있는 소년교도소 학생은 공연에 앞서 공연 무대를 마련해준 교도소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 초부터 학교화사업이 진행되어 교도소 직원과의 사이에 사제지간의 정을 느낀다며 지난 15일이 스승의 날이어서 스승의 은혜를 첫 곡으로 준비했다고 하여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김상두 소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여러분은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이다. 성년이 되는 여러분은 이제 자신의 판단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하며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고 슬기롭게 행동하여야 한다. 소년시절에 남아있던 의존과 나태를 과감히 떨쳐버리고 자기가 시작한 일은 스스로 매듭짓는 성숙한 모습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하는 강인한 정신력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라며 출소 후 건강한 사회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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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자들과 ⓒ 정태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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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년교도소는 현재 교육이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의 학교화, 직원의 선생님화, 수용자의 학생화를 통해 소년수용자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음악, 서예, 연극, 마술반 등 문화프로그램 및 학과교육 등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처우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앞으로 수용시설이 시와 문학이 있는 공간, 독서가 생활화 된 공간, 가족 간에 사랑이 회복되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처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이들에게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