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 북한 소행이면 방송 재개 검토
^^^▲ 군당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 ||
군 관계자는 10일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될 경우 대북 군사조치의 하나로 MDL에서의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영 장관은 최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경우 어느 정도의 준비기간과 예산이 필요한지를 보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정책 결정이 이뤄진다면 2~3주 내에 확성기 방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남북 간에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북은 지난 2004년 6월 장성급 회담을 통해 확성기 방송을 통한 체제 선전과 상호 비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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