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양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노인 7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요양·양로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발생시 신속히 대피하지 못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서울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신체 특성상 노인복지시설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2010.2.18~3.20까지 요양·양로시설 등 500여개 노인복지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결과 적출된 위험요인 144건 중 경미한 위반사항 97건은 즉시 시정하였으며, 소방설비 정비, 시설물 보수 등 예산지원이 필요한 18개 시설 47건에 대하여는 리모델링 등 기능보강비를 지원한다.
도봉실버센터 9억6천, 청암양로원 6억, 노인복지관 9억1천만원 등 18개 노인시설 개·보수비 지원.
한편, 서울시는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양로원 4개소, 중풍·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요양시설 57개소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시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시는 무료양로원 4개소에 324명의 기초수급자를 보호하고, 중풍·치매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노인이 입소할 수 있는 요양원 59개소에 4천여명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민간시설로는 유료양로원 21개소, 노인장기요양원 300여 개소에서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도가 심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 보수비를 지원하여 안전사고 원천 차단과 함께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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