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개장 3주년을 맞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등 민사관련 상담이 21,473명(6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형사 4,183명(12%), 가사 3,924명(11%)으로 높았고, 행정 2,872명(9%) 및 상사 등 기타분야 2,093명(6%)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무료법률상담실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12시, 오후 14시~16시에 상시 운영하는 방문상담과 시간제약이 없는 사이버상담을 병행하고 있어 주 1~2회 방문상담에 그치는 대부분의 타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바쁜 시민고객이 이용의 폭이 넓고, 또한 ‘One-Stop 예약접수시스템’으로 1분이내 상담예약이 가능하며 전문분야별 변호사를 지정하여 상담할 수 있게 하는 등 서울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맞춤형 고품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서경배 법무담당관은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해온 만큼 앞으로도 보다 질 높은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권익구제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달부터 전광판 및 게시판, 지하철모서리광고, 반상회보,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무료법률상담실 대시민 홍보를 시작하여 법률서비스를 원하는 보다 많은 시민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생활속 법률해결사로서의 역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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