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잔인한 달
내 조국 지킨 목숨, 못다 핀 꽃송이로
산화 한 영령 이시여, 바다물길 열어주오.
일필로 못다그린 동방의 강산무진
황천강 물그림자 자유의 혼불되어
한겨레 태백의 금수 사계절로 받치리다.
내사랑 꿈을 심은 고향의 푸른광야
외줄기 봄바람에 수의로 갈아 입고
그대의 피안을 싣고 4월의 강 건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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