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국민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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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국민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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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기업 현대에 권하는 글

 
   
     
 

현대는 정부의 노후차 지원제도로 떼돈을 벌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특별사면 되어 3개월 만에 복귀했다. 국제올림픽 위원으로서 올림픽 유치에 필요한 사면이라는 명분하에 특별사면이 시행되었을 때, 여론은 비등했다.

국가적으로 사면되었다고 해서 국제올림픽 위원으로서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느냐는 문제제기가 그것이다. 현대와 삼성은 재계의 양대 산맥이다. 현대와 삼성은 대한민국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의 재벌가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수출지상전략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비싸게 팔고 외국에는 싸게 파는 수출전략으로 고도의 성장세를 타고 급성장했다. 재벌은 급성장했으나 국내의 서민들은 이들로 인해 고통을 많이 받았다. 이들로 인해 국내 물가는 올라가고 해외에서는 한국산은 싸다는 이미지가 심어졌다.

극심했던 IMF의 고통을 초래한 장본인도 재벌가이다. 이때에 받은 충격으로 서민층은 무너졌고 수많은 가정이 파괴되었다. 이로 인해 신용불량자의 수는 김대중 정권시절에 400만 명, 현재에는 공식적으로 1000만 명에 이른다. 서민층과 중산층이 붕괴되고 있던 시점에도 재벌가는 건재했으며 이 기간 중에 현대는 기아까지 흡수하는 등의 고차원적인 문어발 확장에 나서 사세를 확장해왔다. 문제는 국민의 기업으로 성장한 재벌가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극빈층과 서민층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이들이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는 사회 환원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으며 수출전략이라는 미명하에 이중적인 가격책정으로 한국인과 외국인을 차별하고 있다. 이중적인 가격책정은 내국인에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여 벌어들인 돈으로 외국인에게는 싼값에 제공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이다. 여기에 더하여 수출판매 전략이라는 미명하에 해당 국가의 사회 환원에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이율배반적인 행위는 도무지 참아낼 수 없다.

1. 대기업의 비도덕적 불량 상혼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과자류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어린아이가 먹는 과자의 함량을 줄이기 위해 질소를 가득 채운 포장으로 본국인을 기만하고 있는 롯데, 해태, 오리온 등의 대기업 윤리는 더 이상 참아줄 수가 없다. 과연 이들 대기업에 기업윤리라는 것이 있기는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고 있는 대기업들의 횡포는 대한민국의 장래까지 좀먹는 좀벌레와 같은 양태로 고착화되어 있다. 한국의 재벌기업들이 한국인에 대해서만 유독 흡착포와 같은 양태로 접근하고 있는 행위는 아무리 설명해 보려고 해도 설명할 재간이 없다.

미국의 록펠러 재단은 노벨상 추천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1만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카네기는 2500개의 대형도서관을 건축하여 국가에 바쳤다. 빌 게이츠는 세 자녀에게 줄 2000만 달러 외에 50조원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컷뉴스의 Why는 이런 이야기를 외신을 통해서만 전해 듣고 싶지 않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과 현대를 주목했다. (노컷뉴스 2009.12.22)

2. 북한 지원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대가

정주영 회장이 서산농장에서 키운 1001마리의 소 떼가 1998년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수십 대의 대형화물차에 실려 판문점을 넘었다. 그해 11월 18일 '현대금강호'가 첫 출항을 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때에 보낸 소 떼의 행방과 화물차의 행방이 어찌 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에 대해 탈북 망명자로서 북한 고위층을 지냈던 김태선씨는 뉴스메이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98년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북한에 보낸 소떼 1001마리가 모조리 굶어죽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북한 내각 경공업성 책임지도원 겸 북한-체코 합작회사 사장을 지낸 경제 분야의 망명탈북자 중 최고위층이며, 한국 언론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소개됐다. 김씨는 인터뷰를 통해 "현대가 보낸 소 1001마리는 거의 다 굶어죽었다고 들었다. 인민군 목장에 배치됐는데 먹일게 없어 6개월도 안 돼 그렇게 됐다"면서 "현대가 보내 준 사료는 금세 동이 났고, 사료 값만 수백만 달러가 필요한 데 돈이 없었다. 조선(북한)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들과 산의 풀을 뜯어 먹고 살 때라 목초를 확보할 수 없어 소들은 굶어 죽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군인들이 목초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했지만 그 많은 소가 먹을 풀을 마련할 수 없었다"며 "소들이 다 죽자 담당 부대는 책임 모면을 위해 남쪽(우리 정부)안기부가 음모를 꾸며 강제로 피대(고무가 섞인 천)을 먹였다고 거짓 증거를 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를 운반한 대형 트럭들은 전부 군부대로 옮겨져 미사일 이동발사 차량으로 활용 됐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김씨는 남북한 합자사업인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앞으로 많은 문제가 제기될 것" 이라며 "북한은 개성공단을 통해 미국을 남조선에서 내보내려 할 뿐" 이라고 지적했다. (더데일리포커스 2005.01.06)

3. 현대는 울산에서 아산까지의 고속도로 건설 비용을 부담하여 국민에게 기여함이 어떠한가.

정부는 새만금에서 전주를 경유하여 김천까지 잇는 97.4㎞의 철도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전북, 전주, 경북, 대구 등 주변의 30개 시군이 연계되어 있다. 또 새만금에서 포항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7062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토해양부의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0∼2014년)으로 잡혀있다. 이 계획은 울릉도에서 포항과 경주를 거쳐 무주∼전주∼새만금∼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동서연계 문화생태체험 트레일 조성을 비롯해 동서 첨단부품·소재 벨트 구축, 전통역사문화클러스터 조성방안 등이 기본 발전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건설과 새만금∼김천선 철도건설 계획도 이 구상안에 포함되어 있다.

현대의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울산시의 대부로 인식되어 있다. 울산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현대중공업과 현대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현대의 몸통이 있는 곳이다.

정몽준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구상한 동서횡단 고속도로를 주창한 장본인이다. 동서횡단 고속도로는 현대의 숙원사업이다. 현대가는 동쪽인 울산과 서쪽인 아산을 직통할 수 있는 고속도로 건설을 소원해 왔다. 이 소원이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마침내 결실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의 최대 수혜자는 현대가 이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현대의 정몽구 회장이 내놓기로 했던 8000억 원의 행방을 묻고 싶은 것이며 현대가 대한민국의 국민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의지가 있는지를 묻고 싶다.

현대는 울산에서 아산까지의 고속도로 건설비용을 국민에게 부담시키지 말고 현대에서 부담하여 국민들에게 공개해 줄 용의는 있는가?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자신들이 최고의 부와 명성을 얻게 해 준 내 나라, 내 국민을 위해 한 번 대차게 헌신함으로 현대의 명성을 역사와 만천하에 고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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