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구풍암호수에 상징물‘Harmony 화합’점등식을 가졌다. ⓒ 박찬 기자^^^ | ||
서구는 지난해 5월 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광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서구 상징물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한 달간 서구 상징물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접수된 10개 작품 중 진시영 작가의 ‘Harmony (화합)’이 ‘행복서구 상징물 현상공모 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폭 20m, 높이 15m 규모의 ‘Harmony (화합)’은 빛고을 광주 빛(光)을 형상화하고 서구의 심볼마크인 태양과 산, 물 그리고 풍암호수 연꽃 등을 주제로 표현해 광주시와 서구민의 화합을 담고 있다.
또한, LED를 주소재로 하여 밝고 화려한 이미지와 함께 쉼터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점등식은 전주언 서구청장을 비롯해 박광태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소리노리연구회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작품 설명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Harmony (화합)’은 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풍암호수를 찾는 분들의 쾌적한 쉼터공간 제공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풍암호수를 가꾸기 위해 2007년부터 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지매입과 불법건축물을 철거하였고 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천 800여본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240m의 꽃길 산책로를 조성했다.
아울러, 황토길, 자연 쇄석길 등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1.7km의 웰빙순환 산책로와 대형 관정 그리고 경관조명 공사를 마쳤고, 한식정자와 분수, 105m 길이의 목교를 설치했으며 목교 상단 부지에 총 1,300㎡ 규모로 튤립동산도 조성해 놓았다.
또한, 올해 260면의 공영주차장과 자연생태체험학습장, 장미원 등을 조성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광주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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