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하 경주시장 미래희망연대 예비후보 출마의 변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태하 경주시장 미래희망연대 예비후보 출마의 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 발전을 위해 활동 한 자신이 경주를위해 준비된 시장후보다

^^^▲ 경주시장 예비후보 김태하 변호사 ^^^
경주 발전을 위해 활동 한 자신이 경주를위해 준비된 시장후보라는 케치프레이져를 내걸고 있는 친박 경주시장 예비후보 김태하 변호사는 다가오는 6월 2일 지방자치선거에 임하는 출마의 변을 본지에 보내왔다.

김 후보자가 보내온 보도자료 원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경주시장 예비후보 김태하입니다.

저는 지난 2월 22일 오전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하여 제 5대 지방자치선거 경주시장예비후보에 미래희망연대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제가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늘 꿈꾸던 경주를 실현시키고자 함입니다. 제가 꿈꾸던 경주란 세계 속의 경주, 대한민국 역사문화 수도로서의 경주, 풍요로운 경주, 화합하는 경주, 소외계층이 행복할 수 있는 경주입니다.

세계 속의 경주. 경주는 고박정희 대통령 이후 급속도로 정치권의 관심권 밖으로 멀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유적과 유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갈수록 관광객의 증가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거제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참담한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전적으로 경주가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적 가치들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기 때문이며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경주를 세계화 하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연구해왔습니다. 선거홍보물을 만들기 전까지 보안을 유지해야 할 사항들이므로 이 자리에서 공개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차별화된 발전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이 계획들이 실현될 경우, 경주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화를 향한 커다란 행보를 시작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역사문화수도 경주. 경주가 대한민국 역사문화수도라는 사실에 대해 경주시민들조차 냉소적인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경주의 시민단체들과 여러 명의 경주 정치인들이 '경주세계역사문화특별시조성사업'에 관심을 가져왔고 역사문화도시 조성계획도 시행중이지만 그 방향과 방법에서는 많은 부족함 들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가지고 달려든 일부 정치인들은 자신의 명성과 영달에만 집착한 끝에 밥상 자체를 뒤엎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주는 누가 뭐라고 해도 역사문화의 수도로서 존립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새로운 생각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접목해나가야 합니다. 저는 그런 방면의 연구를 오랜 동안 해왔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준비된 모습을 제가 선거공약을 내거는 순간부터 보시게 될 것이며 경주시장이 되는 순간 구체적인 성과들을 보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풍요로운 경주. 너무나 안타깝게도 경주는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물어보나 마나 경제적 기반의 취약성 즉, 경주에 살면 먹고살기가 힘들기에 다른 도시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입니다.

울산에 경주 출향인들이 20만이 넘게 살고 있습니다. 포항에도 역시 이 정도의 경주시민들이 옮겨가 살고 있을 것입니다. 서울에도 10만 가까운 경주시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대구부산을 합하면 역시 10만 정도의 인구가 옮겨가서 살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전국 각지로 떠난 출향인들과 경주를 지키고 사는 시민들까지 합한다면 무려 100만 가까운 인구가 경주에 살고 있거나 경주를 고향으로 두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잘만 했으면 삼국유사에 나오는 헌강왕시절의 번창하고 풍요로운 도시 경주가 현실 속에서 구현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주를 떠난 사람이 경주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보다 많은 것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주시민들에게 풍요로움을 줄 수 있는 길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위에서 거론한 세계 속의 경주와 역사문화수도로서의 경주 위상만 갖추어져도 상당한 부분의 경제적 효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경주시민들을 옥죄고 있는 몇 가지 악법들만 융통성 있게 고쳐 놓아도 시민들의 조여진 허리띠가 훨씬 느슨해 질 것입니다.

경주 살림을 풍요롭게 하는 일에 대해 지금까지 경주시를 움직여온 사람들은 오로지 경주 안에서만 해결하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 통념을 과감히 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태하가 그려나가는 경주는 지금까지 어떤 정치인들도 그려보지 못한 경주가 될 것입니다.

화합하는 경주. 방폐장 건설이 확정된 이후, 경주는 두 동강이 나 버렸습니다. 이전에 없었던 동경주 서경주라는 말이 생겨났고 지역 간 부의 불균형이 심각하게 대두되었습니다. 문화재지역 주민들이 대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림으로서 구도심이 괴멸 위기에 봉착하고 이로 인한 갈등들이 또한 만연되어 왔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경주의 정치지도자들은 마치 이런 일이 자신과는 무관한 일인 양 남의 일처럼 여겨왔습니다. 심지어는 교묘한 언행으로 이같은 지역적인 감정들을 자신들의 정치적 도구나 무기로 삼기까지 해왔습니다. 그 결과 경주시민들의 반목과 갈등은 갈수록 커져왔습니다.

경주시를 새로운 차원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경주시민들의 화합과 단결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정치권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분열이 가중될 것입니다. 저는 상생의 경주정치, 활력의 경주정치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시장이 될 경우 가장 먼저 경주시민의 화합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소외계층이 행복할 수 있는 경주. 눈에 띠지는 않지만 경주는 다양한 측면에서 소외계층이 존재합니다. 의탁할 곳 없어 병마에 노출된 채 시달리고 있는 독거노인들, 국가가 지급하는 몇 푼 되지도 않은 지원금에 연약한 생명줄을 이어가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 제대로 된 복지시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채 늘 인고의 삶을 살아가야하는 신체 및 지체 장애우들, 낯선 나라에 정 붙이고 살아보려고 하지만 말도 어렵고 풍습도 달라 고국만 그리고 사는 다문화 가정의 시민들, 돈을 벌기 위해 육아활동을 포기한 채 마음 졸이는 다수의 여성들이 아직도 어두운 그늘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주가 화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런 분들에 대한 구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런 분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구제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21세기형 새마을 운동을 일으키겠습니다. 저는 경주와 경주시민들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민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그 운동을 '21세기형 새마을 운동'이라 이름 짓고 거국적인 경주부흥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이 운동에는 경주의 공무원과 시민단체, 시민들은 물론 역사를 사랑하는 전국의 학자들과 문화를 사랑하는 전국의 문화예술단체들과 경주를 떠났지만 끊임없이 경주에 대한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출향인사들이 총망라될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새마을 운동이 경제개발 운동이었다면 우리가 주창할 21세기형 새마을 운동은 경제는 물론 정신문화의 변화와 성장에 그 초점이 맞추어질 것입니다. 그간 온갖 우여곡절 끝에 경주시민이 잃어버렸던 문화적 자부심과 대한민국 제1의 도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이 살아나는 순간 경주는 이전의 경주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세계를 향해 진군하게 될 것입니다.

미래희망연대 후보등록에 대한 변. 저는 이번 선거에서 미래희망 연대후보로 등록하였습니다. 미래희망연대 당원으로서 당연한 선택입니다. 특히 저는 지난 해 4월 29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그릇된 공천으로 경주시민의 민의를 배신한 한나라당을 탈당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박근혜대표를 성원하는 무소속 정수성후보를 위해 제 출마를 포기하고 정수성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정치는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먼 장래를 내다보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앞서 밝혔듯이 경주는 고박정희 전대통령께서 서거하신 이후 대한민국정치인들의 뇌리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렇다면 묻겠습니다. 현존하는 정치인 중 과연 누가 꺼져버린 경주에 대한 관심을 다시 살려낼 수 있겠습니까? 그 대답이 너무나 분명하기에 저는 친박연대의 후신인 미래희망연대에서 제 정치적 소신을 펴겠다고 결정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 출판기념회에서 보였듯 제 행사에 박근혜 대표를 지지하고 지탱하는 중요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어주셨고 한나라당에 입당신청을 내놓은 정수성의원조차도 국회대정부질문까지 미루어 둔 채 축사를 하기 위해 달려와 주셨습니다. 이런 점이야말로 제가 경주를 대표하는 미래희망연대의 대표주자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저를 중심으로 경주 미래희망연대의 결속을 강화하고 이들과 함께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비록 기존 정치권의 벽이 높고 두터워도 새로운 생각과 뜨거운 열정을 원하는 경주시민들의 열망이 그 벽을 넘어 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많은 경주시민들이 저에게 지금까지 경주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묻곤 합니다. 너무나 죄송스럽게도 저는 지금까지 경주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모자라서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경주를 위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하루도 경주를 잊고 살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경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지난 번 제가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보여드린 '태하야 단디해라'라는 자서전에는 바로 그런 오랜 동안의 준비들이 아주 일부나마 녹아있습니다. 그 책을 보신 분들이 김태하에게서 새롭게 태동하는 힘을 느끼고 속속 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오신 기자여러분, 저 김태하는 새로운 시각으로 경주를 발전시키기 위해 오랜 동안 제 생각과 마음을 닦아 온 사람입니다. 저의 오랜 진정성과 분명히 차별화된 정책들이야말로 앞으로 경주를 발전시켜 나갈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사항들은 자세히 살펴보시면 모두 하나의 거대한 틀 속에 들어있는 사안들입니다. 소외계층이 사라지지 않고서는 경주시민이 화합되지 않습니다. 경주시민이 화합하지 않고서는 21세기형 새마을 운동은 그 근본이 잡히지 않습니다. 세계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이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만 되면 풍요로운 경주는 당연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그리고 기자여러분, 제가 경주시장이 되면 경주를 다시 한 번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받는 곳은 물론 세계인이 주목을 받는 곳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그러나 이 거대한 계획은 김태하 혼자서 이룩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이 계획에는 누구보다도 바로 경주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 계획은 저 김태하를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 바로 경주시민이신 여러분 자신과 경주에 발 디디고 살 우리 경주의 후손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일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처음으로 이 가슴 벅찬 계획에 참여해 주실 부탁드리며 출마의 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