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연계하여 오는 3월부터 2개월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재난취약가구 300세대를 선정해 무료로 전기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안전점검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재난취약가구의 화재 및 전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된 시설은 무료로 보수․교체해 줄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전기선로의 절연상태,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옥내배선상태 및 전기기구 등의 적정 사용여부 등이며 가정에서 지켜야 할 전기사용 안전수칙 등 화재 및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기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받지 못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는 재난 취약가구에서 전기사용 중 정전사고나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국번없이 1588-7500으로 전화하면 24시간 무상으로 응급조치를 해주는 ‘스피드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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