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남구 칠석동에서 열린 고싸움놀이 ⓒ 박찬 기자^^^ | ||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고싸움놀이 축제는 남구 칠석동에서 1,000년 동안 이어져 온 고싸움놀이(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33호)로서 전통을 계승하고, 온 국민의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난 198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인 28일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싸움놀이 축제 현장을 방문, 고싸움놀이영상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남구가 추진 중인 고싸움놀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등 문화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8일 대보름에 맞춰 개관하는 ‘고싸움놀이영상체험관’은 관람객들에게 예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고샅고싸움놀이, 칠석농악놀이, 타악공연, 풍등날리기, 달집태우기, 들국화의 통키타 라이브 공연, 당산제 등 행사가 펼쳐진다.
둘째날인 28일 정월대보름날에는 ‘고싸움영상체험관 개관식’과 대동농악놀이, 해남 강강수월래 초청공연, 고싸움놀이 시연, 큰줄다리기 등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참여와 흥밋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셋째날은 연날리기 시연, 마술공연, 널뛰기 공연, 고싸움놀이 체험 행사가 준비 되어 있다.
남구는 축제 기간 동안 상설 마당으로 고싸움놀이영상체험관, 대보름 음식체험, 신춘휘호써주기, 고싸움놀이 사진전, 고전시 포토죤, 다문화 아시아 음식전, 등 행사를 준비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달집태우기와 고싸움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태민안과 기축년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면서 우리 민속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소원도 빌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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