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사진은 지난 2009년 2월 9일 개운산 근린공원에서 열렸던 달맞이 행사 모습. ⓒ 뉴스타운 고재만 기자^^^ | ||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풍요로움과 소망을 기원하는 ‘달맞이 행사’를 오는 28일 성북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성북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18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월곡구민운동장에서 ▲성북구립합창단의 축가 ▲국악나루의 사물놀이와 길놀이, 민요공연 ▲달집 태우기 ▲불꽃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달집태우기 때, 자신이 직접 쓴 소망문을 함께 태우며 올 한 해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된다.
특히 올해 성북구는 동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들도 자신의 소원을 종이에 써 달집에 매달아 놓을 수 있도록, 높이 60cm의 소형 달집을 20개를 사전에 각 동 주민센터마다 비치해 놓았다.
구는 이 소형 달집들을, 달맞이 행사 때 5m 높이의 대형 달집과 함께 태우게 된다.
이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중심으로 장관을 연출하게 될 ‘강강술래’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는 연날리기, 쥐불놀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정해균 과장은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 주민들 사이의 연대감도 높이게 될 이번 행사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정월 대보름날 해지는 시각은 오후 6시 24분, 달뜨는 시각은 오후 6시 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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