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교육과 소외계층에 미디어 교육확산등을 설명한 신성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 ⓒ 박찬 기자^^^

광주시민에게 방송 참여와 시민 권익 증진을 위해 2007년 6월 문을 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이용자가 16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신성호)은 “올해엔 네크워크 강화를 통한 시청자 권익증진 허브기능을 수행하며 공교육내 미디어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17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신센터장는 " 지난해 협약을 맺어온 교육대학교와 교육청 등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시킬 계획이며 ,미디어교육 인프라 확대 강화를 통해 공교육내 미디어교육확대를 통하여 문화예술교육 내 미디어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센터는 GS칼텍스 복지재단과 오는 7월 ‘섬마을 미디어페스티벌’를 공동 기획하여 섬마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 형식의 미디어 교육을 통한 도서지역 미디어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중점 사업은 공교육내의 미디어교육을 확산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실시한 “방과후 미디어교육강사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 센터는 전국에 모범적인 모델이 되어 서울 한국전파진흥원과 부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도 방과 후 미디어교육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하는등 전국 선도적인 역할도 해냈다.

그 외 센터는 광주시교육청과 대학등 연계 강화를 통해 공교육 내 방과 후 미디어교육은 물론 정규 교과목내의 미디어 교육 활성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인 방송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권익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방송 인력 양성 및 지역 방송사 장애인 방송 지원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것으로, 약2억여원의 예산으로 화면해설방송, 자막방송제작 등 장애인들에게 미디어에 대한 편의를 돕게 된다.

방송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확대사업으로 미디어 봉사단을 운영해온 센터는 활동역역을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아름다운 문화공간상 공공부문에 선정되기도 한 센터는 지난 한 해 이용자가 7만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공공시설 개방을 통한 공익적 공간으로 활용키 위해 센터내 미디어 쌈지공원 조성과 연중 문화,예술 공연.전시가 열리는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민이 참여하는 이용자 중심이 되는 센터로 이용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신선호 센터장은 “올 한해 신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과 새터민까지 확대해 미디어교육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