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청원 대표 병원입원 및 재수감 관련 자료사진 ⓒ 뉴스타운 | ||
친박연대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감 중인 서청원 대표에 대한 사면 복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여야 국회의원 2백여 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친박연대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이윤성 국회부의장,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박근혜 전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222명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밝혀다.
또한 “서청원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 복권 탄원서가 이처럼 많은 지지를 받게 된 것은 서 대표가 그동안 한국정치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점과 어려운 가운데도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실천하며 최근에는 심장병으로 응급실로 긴급이송까지 되는 등 건강이 심각(돌연사)하게 악화되었는데도 의정부교도소에 재수감된 점” 등을 강조했다.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된 서 대표는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잠을 자야할 만큼 매우 위중한 상태” 라며 “국회 재적의원의 3/2가 넘는 국회의원들의 탄원 요청을 받아들여 서 대표에 대한 즉각적인 특별사면복권을 촉구 한다”고 주장하며 “탄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장관, 특임장관 앞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작년부터 온오프라인에서는 “정치보복단절은 국민의 힘”으로 단절하자며 서청원 대표 10만인 사면복권운동이 시작되었으며, 이번 여야 국회의원 222명의 서 대표 ‘특별사면복권’ 탄원서 서명이 현재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반목의 정국을 풀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하나로 대통합하는 상생의 정치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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