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9일, 날로 증가되는 노인들의 복지향상과 여가선용을 위해 지난해 7억7000여만원이었던 경로당 운영비를 올해 10억7000여만원으로 확대하고, 이달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올해 경로당 운영비는 일반 운영비 3억51120만원, 난방비 4억2007만여원, 한시적 지원 난방비 2억9777만원 등이 포함된 금액으로 지난해 대비 39.2% 증가됐다.
시는 경로당 운영비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규모ㆍ개소수별로 차등지급키로 했는데, 리ㆍ통별 경로당수가 1개소가 있는 100㎡ 이상 경로당은 지난해 연간 203만원 지원에서 올해 연간 269만원이 지원되고, 마을별 경로당수가 2개소가 있는 100㎡ 이상 경로당은 지난해 151만원에서 234만원으로 지원범위가 늘어나게 된다.
또, 마을별 1개소가 있는 100㎡ 이하의 경로당의 경우 지난해 189만원에서 올해 249만원으로, 마을별 경로당수가 2개소가 있는 100㎡ 이하 경로당은 140만원에서 올해 219만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그러나, 중앙난방 등을 이용하는 경로당의 경우 난방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운영비만 지급된다. 지원 시기는 운영비는 매 분기별로 지원되며, 난방비의 경우 반기별로 연 2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2010년 2월 현재 공주시에 등록된 경로당 수는 총 418개소로, 노인 인구수는 2만220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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