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산 생태 탐방로 개설사업’(무룡산 구국도)은 총 2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구 연암교차로 ~정자사거리, 길이 10㎞, 폭 10~12m, 면적 20만9400㎡ 규모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1년 착공,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무룡산 구 국도의 형태적 아름다움, 풍부한 자연경관을 토대로 ‘가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길’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는 물론 강동권 개발지역과 연계된 관광자원 개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천전리각석 주변지역 정비사업’은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전시관, 천전리 각석, 대곡박물관을 관광벨트화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옹기마을 제2차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 완공된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외고산 일원 ‘옹기마을 제1차 관광자원개발 사업’(17만4580㎡)을 토대로 주변지역 정비 및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월~9월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현황조사, 기본구상, 경제성 등)’을 실시하고 중기재정계획투융자 심사,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의 풍부한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광 상품화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증진은 물론 품격 있는 문화 관광도시 인프라를 지속 확대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