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가격조사를 실시했다. ⓒ 우 영 기^^^ | ||
대구시가 지난 2월 4일 물가조사 모니터요원을 통해 각각 8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13%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총 38개의 품목의 평균 합산가격은 전통시장 구매의 경우 23만8천1백8십원, 대형마트 구매의 경우 26만9천6십원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의 경우 서문시장, 팔달신시장, 칠성시장 등 지역의 대표시장이 직접 산지 직거래를 통해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면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점과, 상인이 직접 선별작업 및 판매를 하는 운영방식에 따른 인건비 절감, 그리고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포세 등을 전통시장 가격경쟁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 정연걸 회장은 “대구시가『1사 1전통시장』,『매월1일 전통시장 시민 장보기날』등 전통시장 살리기 노력과『전통시장 상품권』활성화에 이어 최근 들어『희망근로 상품권』이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고 반기면서,
“전통시장 상인들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친절 등 상인 의식개혁과 함께 고객들이 보다 값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 경품행사 등 이벤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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