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울산 혁신도시 조성 공사가 64%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산 이전 기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한국석유공사가 다음 달에 처음으로 이 곳 혁신도시에 용지를 매입한다.
또한 석유공사외에 동서발전 등 6개 기관도 용지매입 예산을 확보해 조만간 용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울산시 교육혁신도시 관계자는 “7개 기관이 올해안으로 용지를 매입하고 4개 기관도 곧 예산을 확보해 혁신도시 조성이 예정대로 될 것이라” 밝혔다.
이전 승인이 지연되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도 최근 이전 승인이 나면서 이전 승인 기관도 9곳으로 늘었다.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울산 이전 기관과 연관된 기업이나 연구소를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용지 매입으로 혁신도시 조성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지만 조기 이전을 위해서는 최대한 정부와 이전 기관들을 압박해야 하는 것이 지역 정치권과 울산시의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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