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실버인력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울산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8개 사업수행기관(58개 사업단)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3,705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사회적으로 유용성이 강한 공공분야(환경, 문화재, 교통안전 등)에 3205명, 수요처의 요구에 의하여 업무능력이 있는 자가 해당수요처에 파견되어 임금을 지급받는 인력파견형(경비원, 주유원) 일자리 280명, 소규모 창업 및 전문직종 사업단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창출되는 소득창출형(세탁배달, 콩나물) 일자리 220명 등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1인당 월 20만원, 7개월 이내로 월 36~48시간 기준으로 노인의 신체적 능력을 고려하여 일 6시간 이상 초과하지 않도록 실시되며, 각 사업수행기관에서 사업단별 참여자를 모집 시행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구·군 사회복지관련부서(5개소), 노인복지회관(5개소), 대한노인회 구·군지회(5개소), 시니어클럽(2개소-중구, 울주군),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18개 사업수행기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울산시 임명숙 복지여성국장은 “범정부적인 고용창출 계획에 맞추어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일을 통한 소득창출과 건강증진 등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18개 기관 56개 사업단을 운영하여 3,66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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