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의 본산지인 강구항 '바다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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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의 본산지인 강구항 '바다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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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 일대 폐어구 등 정비에 총력

^^^▲ 지금은 오물 수거 중
ⓒ 강구면^^^

영덕 대게의 고장 영덕군이 강구항 살리기에 나섰다. 영덕군 강구면에서는 지난 6일에 이어 27일에도 강구항 일대에서 바다 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강구항은 영덕군에서 경제활동이 왕성한 지역이어서 영덕 군내에서 현찰 유통이 가장 잘 되는 곳. 또 TV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이자 영덕 대게의 본산지이기도 하다. 강구수협에서는
각종 수산물이 많이 위판되는 곳으로 바다 사람들의 삶의 역동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다.

강구면사무소(면장 이상운), 수협, 태훈산업, 각 어촌계 관계자 등 약 50여명의 인원으로 강구 오포3리 해수욕장 입구 물양장 주변에서 적치된 폐어망과 폐어구, 선박정비 쓰레기, 어구 손질 후 버린 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강구면은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은 물론, 바다도 살리고 주위 환경도 깨끗이 정비하는 그야말로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강구면은 여름철뿐만 아니라 수시로 해안도로 및 강구항 일대를 청소, 바다 살리기에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라 한다.

^^^▲ 청소를 하고 지나간 선착장은 깨끗하다.
ⓒ 강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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