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제5회 산업기술혁신대상 이천상을 이 같이 선정하고 27일 경남 창원에서 서울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재단 및 삼성테크윈 임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산업기술혁신대상은 산자부가 디자인, 기계, 소재 등 6개 분야에서 산업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업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서 2차에 걸친 심사와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삼성테크윈이 수상한 이천상은 조선 세종대에 과학, 국방, 인쇄술의 혁신을 주관하면서, 조선시대 금속활자의 백미라고 일컫는 갑인자를 개발한 이천의 선구자적 정신을 기려 기계, 소재분야에서 기술력이 인정되는 기술개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천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삼성테크윈은 77년 설립 이후 카메라, 반도체 부품장비 및 칩마운터, 엔진 등의 연구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해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6,58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으며, 올해에는 내수시장에서 7,650억, 해외시장에서 8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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