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한파 동반, 광주·전남에 대설 주의 발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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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 동반, 광주·전남에 대설 주의 발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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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해남, 진도, 장흥, 강진, 완도, 곡성 등 19개 지역에 주의보

^^^▲ 31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장로 상인들이 상가앞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 박찬 기자^^^
30일 자정부터 호남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세밑 한파를 동반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다.

31일 광주와 전남 해남, 진도, 장흥, 강진, 완도, 곡성 등 19개 지역에 전날 밤 8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31일 오전 7시 현재 적설량은 광주 13.2㎝, 순천 5.8㎝, 강진 4.3㎝, 목포 2.4㎝, 진도 1.8㎝, 영광 1㎝ 등을 기록하고있다.

밤새 내린 눈이 쌓이면서 주요 도로가 빙판길을 이뤄 이날 오전 출근길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는 등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상가 앞과 주택가에는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31일 새벽 2시49분께 광주 북구 삼각동 모 아파트 앞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 1명이 사고차량에 갇히기도 하는 등 이날 새벽 6시까지 광주지역에서만 6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또 전날 밤 11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60대 노인이 빙판길에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새벽 6시까지 7건의 빙판길 낙상사고가 광주지역 곳곳에서 일어났다.

수은주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져 광주 영하 4.1℃, 목포 영하 3℃, 여수 영하 3.2℃를 기록하며 세밑 한파의 위용을 떨치고 있다.

이날 내린 눈은 1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3~10㎝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까지 눈발이 오락가락을 쉬지 않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수와 목포, 완도, 무안, 영광,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흑산도·홍도 등 8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서해남부 앞바다와 서해중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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