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연일 강경발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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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연일 강경발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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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보다는 내년 지방선거에 전념

친박연대가 연일 한나라당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16일 전날 장광근 사무총장 밝힌 합당설에 대해 지금까지 몇차례의 합당설이 있었음을 말하며 못먹는감 찔러나 보자는 식의 진정성 없는 발언 뿐이었기에 이번 장광근 사무총장의 발언 또한 같은 시각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뒤 국회 계수조정위에 참석한 친박연대가 마치 한나라당 들러리인양 언론에 흘린것에 강한 유감의 표시가 있었다.

친박연대 대변인은 오늘도 전여옥 의원이 어제 한 포털사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든 정치인은 변화하고 진화해야 하는데, 박 전 대표도 변화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박근혜 전대표를 향한 공격적 발언과 세종시 수정에 찬성하는 김무성 의원에 대해선 "솔직하고 용기 있는 것 같다"고 극찬한 것에 대해 "그동안 전 의원 발언에 대하여 구태여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자제해 왔지만, 기왕 전의원이 박 전 대표를 입에 올렸으니 우리도 한 마디 되돌려 주겠다" 라며, "전 의원은 기억하는가! 지난 2005년 3월 박세일, 박찬숙, 김애실 의원 등이 행정복합도시법을 반대하면서 의원직 사퇴의 배수진을 쳤다. 그때, 이 법이 여야합의로 통과되자, 전 의원은 이들에게 뭐라 했나? 말에 책임지고 당연히 사퇴해야 한다. 국회의원 사퇴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라고 말하지 않았나.
 
지금의 세종시를 반대했던 사람들에게 4년 전만 하더라도 약속한대로 의원직까지 사퇴하라고 했던 그 전여옥 의원이 지금에 와서는 세종시 수정이 'MB의 결단' 이라고 감동적(?)인 용비어천가를 내지르고 있다. 이게 전 의원이 말하는 "전여옥식 변화이고 진화 인가?" 라며 전 의원은 박 전 대표에게 주제넘게 훈수두지 말고, "너나 잘 하세요" 라며 공격했다.

또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청와대와 조율없이 3자회동을 제안해 헤프닝으로 빛어진 것에 대해서도 "힘있는 정당만 회동하고 힘없는 야당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며 우리가 결정하면 따라오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는 발상이 아닌가 싶어 심한 소외감을 느낀다"며 서운함도 드러냈다.

이같이 친박연대가 연일 포문을 열고있는 내년 지방선거 전지역에 공천후보를 내겠다고 발표한 이후 시작된 공격적 발언이어서 그동안 합당을 전제로 당운영을 해오다 잃는 것이 많다고 보고 합당보다는 내년 지방선거에 전념 하겠다는 의지표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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