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2010년 예산안 규모 ⓒ 뉴스타운 김진한^^^ | ||
일반회계 예산은 금년도 대비 11.32% 증가한 8,549억원으로 869억원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특별회계는 금년도 대비 2.72% 증가한 1,777억원으로 47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포항시는 경기악화로 인한 지방소득세가 급감하면서 2010년 세수부족이 우려되지만 다른 해보다 많이 확보한 지방교부세(549억원 39.9% ↑)와 국고보조금(523억원, 22.5% ↑)이 큰 폭으로 늘어 나면서 당초예산 규모로는 첫 1조원을 넘어섰다.
시는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의 증액확보에 대해,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기초통계 자료의 일제정비를 거쳐 수요액을 높인 결과 지방교부세를 대폭 증가 시키는데 일조하였으며,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포항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여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중앙부처 예산확보를 위한 관계공무원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이번 예산의 중점투자방향에는 어려운 서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친서민 복지정책과 경기 활력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경기활성화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했고, 또한 민선4기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일만시대에 걸맞은 도시 발전 전략인 인간중심의 영일만르네상스 실현기반 조성의 원년으로써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분야별 예산편성 내용은 사회복지 집중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지원에 2,545억 원이 지원 될 계획이다.
▲ 환동해권 국제 물류․경제 비즈니스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영일만 르네상스 기반구축에 4,761억 원이 지원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경쟁력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선도적 녹색선진화 사업에 502억원 지원된다.
▲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위상제고를 위한 High-touch 문화관광․레포츠 허브 구축사업에 388억원 투자및 차별적 도시이미지 홍보를 통한 도시마케팅 강화와 및 신뢰받는 안정적 자치시정 구현에 533억원이 투자된다.
▲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어업의 고품질․친환경화와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 복지개선에 961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2010년도 예산안은 민선4기 주요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역점을 두고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마무리사업비로는 제2일반사업단지 조성, 포항4단지도시계획도로 구룡포 도시계획도로, 연일강변도로, 죽도배수펌프장, 폐철도부지 도시숲 조성, 장성~ 흥해간 도시계획도로, 죽도위판장 및 주차장 건립, 오천시장 장옥개축, 중앙아트홀 건립 등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보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기활력을 위한 재정지출 규모를 늘렸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예산을 최대로 배분하여 서민복지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내년도 국가지원 예산 확보액이 4천억원을 넘게 될 것으로 보아, 지역경제활력과 포항의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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