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제에 대한 특강형식을 탈피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영화감독으로서 살아온 그의 삶과 우생순의 신화가 탄생된 제작과정에 대한 얘기보다도 < 동물과 환경 그리고 영화> 라는 주제로 학생과 만나고 심층 토론을 열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임 감독이 동물과 환경을 주제로 삼은 사연이 있다. 동물보호 시민단테 카라 패표이기도 한 임 감독은 그동안 영화를 제작하면서 동물보호와 환경문제를 직, 간접적으로 표현해왔다.
MBC 일밤 멧돼지 사냥놀이, ‘헌터스’ 코너를 임 감독이 지난달 30일부터 공개적으로 언론을 통해 폐기촉구를 하면서부터 방송과 영화에서의 동물과 환경보호가 국민적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 감독은, 전공학생들 한데 제작과정과 기술보다도 더 중요 한 것은 영화, 방송인으로 동물과 환경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영상을 통해 담고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임 감독은 “방송은 시청률을 생각하고 영화는 관객의 시선을 생각할 수밖에 없지만, 공중파에서 멧돼지를 공개적으로 사냥하고 그것을 과감해서 오락으로 표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영화, 방송인으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이 문제만큼은 분명하게 얘기하고 싶어 특강을 열게 됐다”고 캠퍼스 특강을 갖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임 감독은 파리제8대학교대학원에서 영화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6년 단편영화 '세친구'로 데뷔해, 수많은 단편, 장편을 감독해 오고 있으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2008년 제2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봐 있다.
임순례 감독을 초청한 영화방송제작과 정희원 교수는 “ “인권감독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영화인으로서 그의 삶을 통해 전공자로서 미래의 역할도 진지하게 들려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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