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켈리는 50m전까지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오히려 1번 레인의 에드워즈가 출발시 빠른 스타트와 함께 시종 독주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50m이후부터는 상황이 급격히 반전된다. 켈리는 막판 힘있는 스퍼트로 토리 에드워즈를 간발의 차로 제치면서 100m 랩타임 10초 8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것.
켈리에게 아깝게 1위 자리를 넘겨 주며 결국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역시 100m를 10초 93으로 주파한 1번 레인의 토리 에드워즈. 그리고 3위로 10초 99를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우크라이나 대표 잔나 블록이다.
프랑스 대표 크리스틴 아롱(최고 기록 10초 73)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홈관중의 열렬한 성윈을 등에 업고 다크호스로 부각되었으나, 결국 11초 06으로 아쉽게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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