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 | ||
광화문 광장이 청계천 광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오세훈 시장의 큰 착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야심작이라고 내놓은 대한민국 심장부인 광화문 광장이 앙상한 시멘트바닥에 교통체증이 고작이다. 광화문을 아는 서울시민, 아니 광화문 광장을 찾아온 대한민국 국민은 虛無를 느꼈을 것이다!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오는 경우가 바로 오세훈 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광화문광장(?)을 두고 하는 말 같다. 450억 원이나 서울시민의 혈세를 들여 만들었다는 것이 고작 흉물(凶物) 광화문 광장인가?
세계적인 광장이 될 수 있는 이 아깝고 고귀한 공간을 일순간에 오세훈 시장의 야망(?)으로 ‘시멘트 바닥’과 ‘교통체증’으로 얼룩진 이해할 수 없는 광장으로 변모 되었다. 대한민국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광화문을 야릇한 시멘트바닥으로 변화 시켰다는 것은 그만큼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민’에 대한 영혼이 위치하고 있는 자리가 어디인가를 뜻하기라도 하는 것일까?
광화문 광장은 대한민국의 魂이 숨 쉬는 곳이다. 청와대, 정부종합청사,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광장, 경복궁, 덕수궁을 있는 멋드러진 대한민국 중심을 일순간에 ‘시멘트바닥’과 ‘교통체증’으로 문드려 망가트린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들로부터 문책을 받아야 할 선출직 공무원 같아 보인다.
오세훈 시장은 신속히 황폐화된 광화문을 개조하여 생동하는 대한민국의 자연(自然)과 역사가 숨결 치고 있는 국가의 중추적인 모습을 그전처럼 복원해내야 할 책임이 있다. 오세훈 시장이 이토록 쓸모없는 광화문 광장을 만들기 위해 1년3개월 동안 475억 원이나 되는 공사비를 들였다니 더할 수 없는 분노가 치민다. 더욱이 서울시민들이 이러한 광화문의 흉물(凶物)을 만드는 기간 동안에 겪었어야 했던 불편과 소란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같은 서울특별시 안에서 군인출신 故 박세직(朴世直)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의 작품인 올림픽공원에 서있는 조각공원은 이미 세계 5대 조각공원으로 그 명성이 자자한 대한민국의 세계적 名所가 되었다. 세계적 조각가들의 작품 200여점을 유치하여 이 名所를 만드는데 고작 90억 원밖에 안 들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의 그 협소한 광화문 광장을 공사하는데 450억이나 소요하고도 국가관문의 품격을 형편없이 나락으로 떨어트렸으니, 그렇다면 과연 愛國魂이 있는 군인출신지도자의 作品과 선출직 민간공무원인 오세훈 시장 사이에서 오는 差異가 이렇다는 뜻인가?
타골 詩人이 읊었듯이 그 아름답고 고요한 동방의 나라, 그 수도인 서울에서 대한민국의 四季를 알렸던 역사적인 은행나무들을 싹 뚝 뽑아버리고 車道한 가운데 시멘트바닥 광장을 만들어 놓은 그 야망의 근원은 도대체 어디인가? 그곳 대한민국 핵심부에 스케이트장? 아니면?···
빨리 광화문 광장을 개조하라! 시민이 애국심으로 심호흡하며 자랑스러워했던 국력이 높아질 광화문 광장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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