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순시중인 한국해군 함정들 | ||
남북군사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이 13일 남측단장에게 지난 10일 서해교전과 관련한 통지문을 보내 악랄한 비방과 협박을 했는데 이를 요약해 보면 "서해에는 오직 우리가 설정한 해상군사분계선만 있다, 지금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 남측은 남측의 북방한계선 고수 입장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남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민족 앞에 사죄하고 그 주모자들을 동족대결의 광신자, 평화의 파괴자로 즉시 매장해 버릴 것, 남측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파괴하고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행위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
"시대가 달라진 지금도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고수하려고 우리 함선의 자위권 행사를 '월선'으로 매도하고 불명목표 확인에 나선 우리 함선과 군인들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경고사격'이 아닌 직접 조준, '파괴사격'으로 선불질한 것은 의도적이며 노골적인 군사적 도발행위"
"여러 척의 함정을 동원하여 수천발의 총포탄을 쏘아대며 부린 난동은 완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조선반도 정세의 흐름을 제3의 서해교전으로 가로 막아보려는 남측 우익 보수세력들과 군부 호전집단의 계획적인 모략행위" 라고 강하게 위협, 협박했다.
우리는 이 비리논적, 자의적, 반민족적 강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하며 경고한다.
첫째, 실효적 지배의 경계선 NLL을 북측선박이 월선했고 퇴각하라는 경고방송에도 오히려 선제 조준사격을 했으니 이는 엄연한 침략, 도발행위다. 침략도발은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둘째, 침략행위를 묵인할 경우 북측선박이 남측해안을 침범하는 일이 잦아지며 해상경계선이 무력화돼 향후 충돌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암덩어리는 아예 뿌리를 뽑아야 한다.
셋째, 동족과의 대화는 외면하고 미,중에 사대주의 행태를 보이는 북이 무슨 "주체"를 떠벌이는가? 김정일은 외국인이나 친북인사들을 만나면 고고한 척 위선을 떨지 말고 민족적 양심을 회복하라. 그리고 김일성왕조의 내시들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관을 가져라.
넷째, 북측은 민족을 주창하기에 앞서 휘하에 있는 북한동포 기본권, 삶, 인권이나 보장하라.
다섯째, 핵,미사일로 동족과 국제사회를 협박하는 북이 "평화와 통일"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핵미사일로 위협해 통일한다면 7000만 겨레가 공산세습 김일성왕조의 불쌍한 백성이 된다. 북은 핵과 미사일을 스스로 폐기하고 선군정치, 침략,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여섯째, 그동안 북의 남한교란, 자유파괴책동, 대남도발, 국제깡패짓거리는 잊었는가? 그랬던 자들이 실효적 지배경계선을 월선해 놓고 이를 퇴각시킨 것을 나무라다니? 적반하장은 몽둥이가 약이다.
일곱째, 표리부동하고 악랄하고 간악한 무리들이 시대가 달라지고, 완화 움직임의 조선반도를 표방하다니 참으로 웃기는구나. 시대가 바뀌었다고 김정일의 대남혁명전략이 사라졌나? 북한 대남세력과 군부는 적화통일망상을 접기 바란다.
여덟째, 남한내 보수, 우익세력은 세습왕조 김정일체제를 조폭집단으로 규정하고 있으니 그 추악한 이념과 생각과 입으로 감히 진정한 애족세력인 남한 보수, 우익을 비판하지마라.
아홉째, 북이 저렇게 깡패짓을 하는 것은 북핵, 미사일과 선군정치도 있겠지만 저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돕는 남한내 친북세력들의 영향이 크다. 따라서 남한내 종북, 친북, 좌파, 반미세력들에게 요구한다. 민주당, 남노당, 전교조, 교수노조, 언론노조, 운동권학생, 문화계, 친종교계, 기타 친북단체 등은 이번 도발, 퇴각, 남한협박에 대해 국민앞에 의견을 표방하라.
열 번째, 지금 정부요직, 한나라당, 친이세력중에 과거 운동권 출신이나 의식화됐던 인물이 상당수 있다. 이 자들이 당정청에 있는 한 대한민국의 국방 안보는 위태롭고 북한의 도발은 계속될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이재오를 비롯해 당정청내 과거와 현재가 불투명한 자들을 모두 물러나게하고, 정치매장시켜라. 그리고 대국민 안보교육(방송)을 강화하라.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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