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역을 찾은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1월부터 10월말까지 5백십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88만여 명(58.6%)이 증가한 수치다.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작년보다 88만 명(34.6%)으로 가장 많았고 스포츠대회 유치 21만 명, 각종 축제 및 행사 유치 등으로 79만여 명이 증가되었다.
올해는 경기침제와 신종인플루엔자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부상한 백수해안도로를 비롯해 국내 하나뿐인 노을 전시관, 불갑산 등 주요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왔다.
특히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기독교인 순례지, 원불교 영산성지, 천주교 기념관 등 4대 종교지에 관련 단체들의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관광객 증가요인의 한 몫을 차지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는 영광스포티움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쳐 각종 경기의 선수단 전지훈련과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다수 유치해 선수 및 관계자 등 21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올렸다.
공무원들도 자체적으로 도농여성단체 교류, 국내자매결연 지자체 초청투어, 전남 전산직 연합회 체육대회, 동호인 친선 교류전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유치해 79만여 명이 다녀가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올 영광 방문의 해가 앞으로 관광객 1천만 명 시대 기반 구축을 열어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영광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역동적인 지역이미지를 보여 주었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성공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군에서는 영광 방문의 해 주요 단위사업별 성과를 분석해 관광정책에 더 한층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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