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송이 생산철 맞아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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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송이 생산철 맞아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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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화 영덕군 산림조합장
ⓒ 이화자^^^
이제 불과 보름 정도만 있으면 영덕군내 송이 생산이 시작된다. 영덕 지역은 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임으로 각 농가에서는 가을 농사 수확보다도 송이 생산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

송이 생산 시기는 불과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에 고수익을 올릴수 있으며, 밑천이 안들고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생산이 많고 적고 하는 것이어서 송이 생산철이 되면은 이른 가까운 산은 이른 새벽부터 산으로 올라가지만 먼산의 경우는 산에다 텐트를 쳐놓고 산에서 자고 먹고 하면서 송이철이 끝날때까지 산에서 내려오질 않는다.

특히 요즘처럼 농사 지어봐야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농가일수록 송이에 대한 관심은 자연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가을 한철 송이따서 자식 공부도 시키고 농협에 빚도 값고 영덕지역에서는 가을 송이가 농가의 주 수입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로 송이 생산자들이 밀매하는 경우는 자기 산이 아니고 남의 산에서 송이를 딸 경우에는 산림조합 입찰에 참가할 경우에는 누구는 올해 송이돈 얼마 하였더라는 소문이 나므로 산림조함 입찰을 꺼리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남의 산에 송이를 채취함으로 산주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해서 산림조합이 아닌 일반 상인들에게 밀매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실제 모면에서는 남의 산에 입찰을 봐서 송이를 채취한 사람이 실지보다 더 부풀린 생산금액이 소문 남으로 인해서 산주가 송이 채취권을 도로 가져 가는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산림조합(조합장 신성화)은 송이 밀매 단속에는 그다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임산농가에 당부하는 것은 생산자들끼리만이라도 마음을 합해서 좀더 좋은 가격을 받을수 있도록 입찰전에 송이를 외지 상인들에게 보내지 말 것을 당부하는 입장이다.

영덕군내 임업.농업 농가의 가정 경제에 있어서 송이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송이 때가 되면은 다들 서로 송이를 잃었다는등 송이 채취권을 놓고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튼 잦은 비로인하여 농산물 생산이 25%나 감소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송이 생산이라도 많이 생산하여 지역내 어려운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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