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해군, 제3의 '서해충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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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군, 제3의 '서해충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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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남쪽에 일방적으로 경계선 설정, 적반하장 식 逆 선전 공세

 
   
     
 

14일 北은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 보도란 것을 통해서 "서해 전연(전선지대)해상에서 남조선군 호전광들의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가 련(연)이어 감행되고 있다"며 "남조선해군함선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로 하여 이 수역에서는 쌍방 간에 해상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위기일발의 사태가 조성되였다."고 역선전을 해 댔다.

北이 어선단 조업을 가장 하여 NLL을 계획적으로 침범 아군 해군이 이를 단속하기 위해 출동하는 것에 대하여 " '어선단속'의 구실로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고수하려는데 진의도가 있는 것이다."고 비난하면서 북은 "아무런 법적타당성도 없는 유령선을 해상군사분계선으로 둔갑시키려는 남조선군당국의 처사를 추호도 용서치 않을 것 이며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얼러댔다

북은 서해5도서 훨씬 남쪽 해상에 일방적으로 경계선을 선포하고 1953년 휴전 이래 현재까지 56년간 지켜 온 NLL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를 수시로 침범하는 계획적인 도발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은 긴장조성의 책임을 우리해군에 뒤집어씌우고 제3의 충돌 운운하면서 '영해침범을 중단'하라는 적반하장 식 성명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는 북이 시급한 군량미확보와 UN제재결의 이행에 균열을 조성하려는 복합적 목적에서 에 현대아산직원 석방, 개성공단통행제한 해제, 추석이산가족상봉, 적십자회담 등 소나기식 유화공세가 씨알이 먹히지 않자 강온 양면작전으로 한국의 태도변화를 끌어내자는 술책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NLL 해상에서 제3의 충돌' 미국의 주의를 끄는 동시에, 국내 친북세력과 투항주의자들에게 전쟁으로 겁을 주어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인도주의 지원재개밖에 없다며, 대북 쌀 지원 여론을 조성하려는 수작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다만 최근 북이 실시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훈련 등을 감안하여 도발 기미가 엿보일 때에는 우리군은 과감한 선제타격으로 제3의 서해해전 기도를 사전에 좌절, 초기에 격멸해야 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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