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보궐선거 코앞에서 권력투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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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보궐선거 코앞에서 권력투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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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차라리 원내대표 없애 버려라

 
   
  ^^^▲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과거에도 원내대표가 되면 당대표 깔아 뭉게려는 듯한 모습들이 가끔은 엿 보여 왔었다. 그러나 안상수 원내대표처럼 정몽준 당대표 취임 후 2주도 채 안되어서 라디오를 통하여 당대표를 갈아치우려는 듯한 공격 발언을 계속 한 경우는 여태껏 전례가 없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더욱이 보궐선거를 바로 눈앞에 두고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안상수 원내대표의 뇌리에는 도대체 보궐선거도 없고 ‘위계질서’도 없는 것이냐? 한나라당은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특이한 ‘갈등 도식’을 만들어 다투기로 유명한(?)정당이 되려고 하는 것인가? 도대체 원내대표만 되면 승복이란 개념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오직 독선으로 당대표를 흔들어 데는 경향이 있다는 말뜻이다. 원내대표를 없애버리던지 아니면 당대표가 원내대표를 임명하는 방향으로 당헌· 당규를 바꿔야 할 것 같다.

원내대표가 되면 마치 국회 당대표 마냥 목에 힘주고 당대표 깔아뭉개는 모습들이, 어쩌면 인격적인 수양이 덜 된 상태에서 ‘국회의원’이 된 경우 선거철만 되면 유권자에게 손 잘 비비다가 TV에 잘나오게 되는 원내대표가 되면, ‘나 몰라라, 행복하기만 해라’ 내(我)위에 누가 감히 있겠냐, 라는 식으로 갑자기 오만 불손해 질수 있는 자만(自慢)의 유혹에 빠지게 되는 사람들이 가끔은 있는 것 같다.

한나라당 당대표가 승계로 되었건 투표로 되었건, 최고 위원은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 의해 투표로 당선 되었고, 당대표가 유고 되니 2등 득표자인 최고위원이 당대표 되는 것이 무엇이 그리도 부족 하길래 꼭 깍아 내리고 독하게 공격해야 하나? 오히려 원내대표는 고작해야 원내의원 100여명이 투표해서 선발된 대표가 아닌가? 그러나 2위 최고위원은 투표에서 전국 당원들에 의해 뽑힌 정통성이 있는 당직 아닌가

정몽준 대표가 당대표가 된지 일주일이 될까 말까한 지난 9일에 안상수 원내대표가 라디오에 출연하여 “대표직 승계 체제가 오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정 대표를 밖에서 언론 플레이로 쥐어짜며 흔들기 시작하더니, 19일 연이어 “대표직 승계가 오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대표 유고시 대표 승계보다는 원내대표가 대행하면서 전당 대회를 열도록 당헌, 당규를 바꿔야 한다” 고 번죽 좋게 자기 위치의 격상(?) 욕구를 드러내기로 했다.

보궐선거가 코앞에 다가와 있는데 원내대표라는 사람의 사려 깊지 못한 당대표 공격행동이 비열하게 엿보이는 서글픈 장면이라고나 할까. 참으로 겸손치 못한 안상수의 태도다. 원내대표가 뭐 그리 대단한가? 정치판이 이렇게 매 말라서야 이 어찌, 국회가 국민들을 따뜻하게 품어 줄 수 있을지 몹시도 걱정스럽다. 사욕(私慾)에 찌들은 한심한 정치인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다. 이들을 유권자들이 단합하여 이들을 망치 줄톱 국회의원들과 함께 정치 무대에서 솎아 내야 할 것 같다.

안상수 대표! 제발 겸손해라. 그리고 주제 파악하라! 소위 원내대표인 안상수가 벌이고 있는 작금의 언론을 통한 ‘정몽준 부수기’는 명백한 당의 하극상이다. 한나라당이 단합을 해도 역부족할 보궐선거를 코앞에 두고, 원내대표라는 자가 당대표를 취임하자부터 방송을 통해 흔들어 데는 모습은 안상수 원내대표가 지닌 도덕성과 인간성 그리고 애당심을 동시에 국민들과 당원들이 면밀히 평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음을 안상수는 알아야 할 것이다.

당헌 당규를 솔선수범해서 지켜야 할 원내대표가 당대표 되자마자 하극상하는 모습은 전혀 인격적, 인간적 설득력이 없다.

안상수, 겸손 하라. 그렇게 마음이 급해 가지고 대성(大成)하겠나? 적어도 정몽준은 육군 중위로 예편한 객관적 병역필 정치인임을 안상수 원내대표는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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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는넘 2009-10-13 15:35:39
안상수? 참 못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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