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안보태세의 확립을 위하여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민·관·군·경 합동으로「2009 충무·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실제훈련을 통하여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동원태세 발전과 지역단위 안보태세 확립을 도모하기 위하여 자원동원훈련(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과 복합재해·재난대비 훈련, 기타 비상대비훈련 등을 4년단위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자원동원훈련 5개 종목(기술인력, 차량, 건설계, 통신회선, 경항공기 동원 등), 긴급복구 훈련 3개 종목(군용활주로, 전력시설, 정수장 시설), 재난대비훈련 2개 종목(다중이용시설 테러, 지하철 화재), 기타 비상대비훈련 2개 종목(문화재 보호, 전재민 수용구호) 등 총 12개 종목에 대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전·평시의 작전계획을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후방지역에서 적 침투와 국지도발에 대비한 훈련, 중요시설 방어훈련, 테러대비훈련 등을 격년제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우리시의 전 통합방위 요소인 군, 예비군, 경찰, 행정관서, 국가중요시설, 민방위대 등 총12,770명의 많은 인원과 장비가 동원되어 민·관·군·경이 통합하여 상황을 조치하는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실제훈련은 독가스 테러대비훈련 등 19건을 실시하여 유사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실제 상황을 가상한 대항군(적)을 운용하여 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특전복을 입거나 전투모에 붉은색 띠를 두른 군복 차림의 군인 또는 거동수상자를 발견한 주민은 즉시 군부대(☎053-320-0000~2, 325-5113~4)나 경찰서로 신고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훈련기간에는 예비군과 동원 지정된 차량, 건설기계와 장비가 동원되고 주요 도로에서 군·경 검문검색 실시, 지하철 및 다중이용 시설 등에서 테러 대비 재난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서 교통소통과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으나 이번 훈련으로 지역안보의 든든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및 안전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