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원자바오 총리 공항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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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원자바오 총리 공항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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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자회담 복귀 여부 주목

^^^▲ 4일 북한 평양 순안공항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를 영접하고 있는 김정일 위원장(오른쪽)
ⓒ Reuters^^^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4일 북한을 방문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4일 원자바오 총리를 공항에서 영접을 해 중국 측을 깜짝 놀라게 하며 최고의 예우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공항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물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일 내각참사 등 북한 최고지도자들이 직접 공항에 나와 원자바오 총리를 환영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평양 순안공항에서 서면 발표문을 통해 “중-조(북-중)양국의 우호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은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방침이다. 올해는 중-조 수교 60주년이자 중-조 우호의 해이며 중국을 이를 계기로 조선과 함께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더 큰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4일 김영일 내각 총리는 원자바오 총리와의 회담을 열고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며 이를 포기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양자 및 다자협상을 통해 비핵화를 실현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데 대해 원자바오 총리는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의 실현은 국제사회의 공통적인 인식이자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간접 촉구했다.

지난 1949년 10월 6일 북한과 중국은 수교를 해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회동에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발표한 60주년 축하 메시지에서 “발전하고 있는 중-조 관계는 양국 국민들의 이해와 염원을 공유하고 있음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원자바오 총리는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 공통관심사인 북핵 문제, 북-미관계 정상화 문제, 한반도 정세, 6자회담 복귀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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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처 2009-10-06 15:11:29
중국, 북한 완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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