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130억원대 아부다비 CNIA청사 설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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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130억원대 아부다비 CNIA청사 설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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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CNIA와 135억6천만원 규모 설계 및 감리 토털용역 계약

희림이 아부다비에서 135억6천만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국내외 건축설계시장과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이 잇따르는 희림은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는 아부다비 CNIA와 135억6천만원 규모의 설계 및 감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이달초 아부다비 CNIA가 발주한 ‘아부다비 CNIA청사 국제현상 설계’에서 1위에 당선된 데 따른 것으로 전년 매출 대비 8.7%에 달한다.

이처럼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희림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계약은 신흥 건축설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부다비에서 이뤄낸 대형 계약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부다비는 2030년까지 인구 300만명이 거주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장기 도시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부다비 2030(The Plan Abu Dhabi 2030)’ 계획이 바로 그것인데 사회기반 시설과 부동산 개발 계획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설계시장 전망이 밝다. 이미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 이머징 국가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희림은 최근 아부다비에서도 모하메드 빈 자에드 시티(Mohamed bin Zayed city, M.B.Z City) 주상복합 설계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무사파(Mussafah) 산업단지에 지어지는 아부다비 CNIA청사는 연면적 6만7,166m², 지상 17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희림은 CNIA의 정체성과 친환경을 모티브로 한 ‘GREEN SHIELD(녹색 방패)’라는 디자인 컨셉을 적용했고 환경시뮬레이션 분석을 초기 디자인과정에 도입해 친환경 건축설계 실력을 발휘했다. 수자원이 현저히 부족한 현지 환경에 맞춰 수자원을 100% 재활용하고 태양광 에너지시스템(BIPV) 구축, 3중 단열 유리 사용 등 에너지절감 방안을 제시해 준공시 아랍에미리트 친환경 인증 (Pearl Rating)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중외피구조를 도입해 직사광선을 차단함은 물론 이중 외피 사이에 설치된 실내정원과 수(水)벽으로 뜨거운 외부기온을 낮추는 효과를 노렸다.

희림 최은석 상무는 “국제경쟁을 통해 당당히 글로벌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아부다비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희림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글로벌 디자인 파워와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살려 아부다비,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필리핀 등은 물론 인근 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에서 설계 및 CM감리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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