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무원칙 인사운영 개선 요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거제시 무원칙 인사운영 개선 요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의 불합리한 인사운영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지부장 윤종명)가 지난 11일 실시한 다면평가제에 불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단행된 거제시 인사가 예외없이 무원칙한 인사로 일관, 공직사회 조직원간 반목과 질시가 표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공무원 노조는 이날 다면평가 불참과 함께 별도의 성명을 냈다.

노조는 “거제시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인사운영제도 개선지침은 담당자 몇명만의 생각으로 만든 일방적인 지침으로 모순점이 많다”며 “생색내기 인사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성명에서 “지자체장 직접 선출 이후 인사에서 학연과 지연, 혈연, 빽, 돈, 줄서기 등이 만연하고 있다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와 공무원 노조지부가 각 동수로 추천한 가칭 ‘인사운영제도 개선지침 마련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고민하고 토론해서 조직원 전체가 인정하고 수긍하는 인사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최일선 민원부서인 읍·면·동에 문제 공무원을 배치함으로써 “대민서비스 질적 저하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상대적 멸시와 인격적 폄하를 당할 수 있다”며 “ ‘읍·면·동과 시청간의 순환근무제 실시 기준’을 새로 마련, 근무성적 우수자가 우대 받는 풍토를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시에서 만든 지침은 “근무평정 80%, 다면평가 20%로 돼 있으나 대부분의 시·군에서 다면평가점수를 30∼40%이상 반영하고 있다며 다면평가 점수 반영율을 50%로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면평가위원 27명 중 노조에 배정된 5명으로는 다면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없어 인사 후에 각종 불만표출을 노조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라며 ‘다면평가 위원회’ 구성을 시와 공무원노조의 동수로 해 줄 것” 을 촉구하고 ‘다면평가위원 선정시 공정하고 납득할 만한 기준제시’ 등 5개항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