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25일 Review & Preview 세미나에서 이용필 교수가 청자박물관 및 관내 도예작가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치고 있다. ⓒ 강진군 제공^^^ | ||
청자박물관은 28일 도예작가 및 도자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국내유명 디자이너를 초청하여 현대적 디자인을 중심으로 도자디자인(Review & Preview)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품 고려청자 생산의 산실인 강진청자박물관은 지난 ‘77년부터 고려시대 국보 청자를 생산한 관요의 맥을 이어 고려청자 재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다.
관내 23개 주요 개인 업체들도 국보청자를 모델로 한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주병, 과형주자 등의 생산으로 청자판매량이 계속 증가해 온 상태다.
또 청자박물관에서는 2006년 일본순회전, 2008년 미국순회전, 2009년 유럽순회전 등 각종 전시회를 추진하였으며, 여기에 관내 도예작가들을 적극 참여시켜 시대의 변화를 읽는 안목을 키우도록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강진청자가 고려시대 작품을 재현하는 생산방식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 현대에 적합한 미적 감각이 부족하다는 점을 같이 인식하고 디자인 개선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런 공감대가 청자박물관장과 많은 개인요에 확산되면서 새로운 디자인 감각을 습득하기 위해 Review & Preview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
지난 9월 25일 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첫 회로 열린 Review & Preview 세미나에서는 홍익대와 단국대 미술대학 이용필 교수가 초빙되었다.
‘세계의 식기 디자인 공모전 중심으로 작품소개 및 설명’을 주제로 열린 이날 이 교수의 강연에는 청자박물관 및 관내 도예작가 40명이 참석했다.
이 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기존 이론 교육을 탈피한 현장위주의 실감 있는 강의, 토론 등으로 진행되어 모두가 하나하나 디자인 관련 부분에 대해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강진청자연구법인 김경진 이사장은 “매월 1회씩 개최되는 오늘 같은 세미나는 새로운 디자인 개발과 현대적 미가 조화를 이루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청자개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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