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나이드신 여성한국 근로자 연봉, OECD 평균 연봉의 5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Reuters^^^ | ||
한국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꼴찌에서 3번째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각) 공개된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노동시장 낮은 참여율과 함께 임금수준도 남성보다 38%나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이 같은 임금 격차는 조사대상 국가 21개국 중에서 가장 심한 격차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임금 격차 18%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지난해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54.7%로 OECD 평균 61.3%보다 6.6%나 적다.
한국의 노동시장 참여율 54.7%는 터키 26.7%, 멕시코 43.4%보다는 높지만 OECD 30개국 중에서 밑에서 3번째에 불과하다. 터키는 이슬람 국가로 문화적, 종교적 배경을 감안할 때 실제로는 한국은 꼴찌에서 2번째나 마찬가지이다.
또 나이 15세에서 64세까지의 한국 여성 근로자의 실업률은 52.3%로 OECD 평균 57.5%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한국 남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77.3%, 고용율은 74.4%로 각각 22위와 21위를 기록했다.
나아가 전체 일자리 중 시간제 일자리 비율은 9.3%로 23위를 기록했으며 여성 고용율은 13.2%로 26위를 기록해 OECD 평균 25.3%의 절반 정도에 머물렀다.
한국의 모든 시간제 근로자들 중 여성의 비율은 59%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예를 들어 룩셈부르크의 경우 지난해 91.9%로 한국은 룩셈부르크의 64%에 지나지 않는다.
OECD 보고서는 한국의 경우 이처럼 현격하게 남녀사이의 임금격차가 크게 나는 이유에 대해 뿌리 깊은 남녀 차별 의식에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고소득, 정규직, 전문직에 많이 종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달리 말해 한국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저소득, 비정규직, 시간제 일자리 위주, 비전문직에 많이 종사하고 있다는 풀이가 된다.
한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3.2%로 OECD 회원국 중 4번째를 기록했고 가난한 사람들과 부자사이의 소득 격차는 OECD회원국 중 2번째로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국의 평균 임금은 연봉 기준으로 볼 때 지난 2007년도의 경우 25,662달러로 조사대상 26개국 중 21위를 기록해 OECD 평균 연봉 43,973$의 58.4%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지난 2008년도 한국의 근로시간은 2,316시간으로 OECD 회원국 조사대상 29개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의 경우 근로시간은 1,390시간으로 한국은 네덜란드보다 66.6%(926시간) 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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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국 평균은 그래도 부자들 것이 포함돼 이만한 수치가 나왔겠지.
바꿔말하면 서민들은 4대강 삽질 프로젝트땜에 죽어간다는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겠네... 부자 100원 가난뱅이 10원 하면 평균은 55이니까 그런대로 수치는 나오지만 가난뱅이는 부자의 경우 10% 소득으로 연명하는 한심한 대한민국이라는 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