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 재발 가능성 세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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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재발 가능성 세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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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가능성'이 해외투자 변수로 떠올라

 
   
  ^^^▲ 뉴욕 세계무역센터2001년 9월 11일 뉴욕의 WTC 쌍둥이 빌딩 중 첫 번째 빌딩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 사진/BBC^^^
 
 

이제 해외에 투자를 할 때는 그 국가의 테러 가능성 여부가 중요 결정 요인으로 떠올랐다.

런던 소재 세계시장연구센터(WMRC=World Market Research Center)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72%가 해외 투자를 할 때에는 사전에 그 국가의 테러 발발 가능성을 최우선 요인으로 삼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이피(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연구 센터의 월요일 출판된 세계 테러리즘 위험지수 평가에서 세계 45개국에서 전체 응답자의 80%는 다국적 기업, 은행, 20%는 정부 관리, 대학 관계자, 유럽 재건 및 개발은행, 석유개발회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다수는 모든 나라가 테러의 위험은 조금씩 있어 이제 투자 적격지를 결정할 때는 테러공격 가능성 여부가 투자 변수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2001년 9.11테러 공격과 같은 스타일의 테러 공격 발생 위험이 높은 나라 순서를 보면 미국이 세계 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남미의 콜롬비아, 이스라엘이 2위, 파키스탄이 3위이며 필리핀이 5위에 서게됐다.

WMRC는 이번 조사는 △ 테러동기 △ 테러 집단의 존재 유무 △ 과거 공격 규모와 빈도수 △ 공격 수행 능력의 효율성 △ 테러 공격 좌절 횟수의 5가지를 테러 위험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이 테러 재발 가능성이 제 1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난 것은 비록 미국이 공개된 사회라 테러분자들의 상존 가능성이 높다 할지라도 테러 공격을 당한 경험과 그 후 그에 대한 대비 능력 등이 높이 평가돼 다소 낮은 순위를 차지했으나 이슬람 테러집단 네트워크가 서유럽보다는 미국이 더 잘 돼 있고,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을 통해 반미 감정이 더욱 심화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연구센터 측은 밝혔다.

영국의 경우도 스리랑카와 함께 테러 발발 가능성에서 10위에 올랐지만, 미국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했고 과거 북아일랜드 테러분자들과 다년간 싸운 경험이 있어 순위가 다소 낮게 나타나 것으로 분석된다고 연구 센터는 밝혔다.

한편, 북한은 이 조사에서 세계에서 테러 발생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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