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들어 U대회 선수단 파견을 돌연 연기한 상황이 발생해 세인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내일 오전 9시 판문점에서 남북 연락관을 통한 전화접촉을 갖자고 제의해왔다고 SBS 8 뉴스가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측의 전화접촉 제의는 선수단이 이번 U대회에 참가할 것임을 확실히 하고 그 일정에 대한 통보를 위한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북한 측이 일정 지연 사유로 주장한 항공기의 기술적 문제와 관련해 다른 항공기를 이용하는 선택을 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데다 최근의 특검 정국과 고(故) 정몽헌 회장의 자살사건 등과 맞물려 북한 측이 예상치 못한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어 내일 오전 9시에 판문점에서 있을 남북 연락관 사이의 접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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