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남도는 통영한산대첩축제를 거북선과 판옥선 등 군선 복원과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 등 이순신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우수축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10일 경남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 얼이 곳곳에 베여 있는 통영시 일원에서 한산대첩 417주년을 기념하는 ‘제4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충렬사, 통제영 세병관, 문화마당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592 임진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12일 오후 5시 충렬사에서 고유제 봉행에 이어 봉홧불 이어달리기, 해군 의장대 시범, 승전무 공연 등 식전행사가 끝난 후 오후 8시 문화마당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13일 낮 12시 통제영 백화당에서 임진란 당시 전투 음식의 철저한 역사고증을 통해 개발한 이순신 밥상 음식재현·전시와 함께 세병관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재현하는 군점과 통제사 행렬의 장을 여는 서막식에 이어 삼도수군통제사 행렬, 한산대첩 축하 퍼레이드가 있을 예정이다.
14일에는 전통무예 시연, 해군함정 입항 환영식, 한산대첩 축하 해군군악연주회가 세병관, 문화마당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15일 오후 6시부터 한산도 앞바다에서 요트 퍼레이드, 헬기 축하비행에 이어서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한산대첩 학익진’이 통영해경 경비정과 어선, 행정선 등 130여 척이 참여한 가운데 재현되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이밖에 통영시 태평동 통영시향토역사관에서 ‘이순신과 통제영 자료전’이라는 특별기획전과 해양경찰·해군함정 공개, 통영한산대첩 전국사진촬영대회, 거북선 제작 체험 및 이충무공 유적지 답사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16일 오후 7시30분 문화마당에서 축하 음악회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경남도는 거북선 등 군선 복원 및 이순신광장 조성 사업 등 이순신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정부 우수축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것이다.
행사와 관련 사항은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644-5222)나 통영시 문화예술과(650-4561)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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