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나라당 初選의원들은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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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나라당 初選의원들은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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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은 호연지기와 신선함과 애국심의 상징이어야 하는데

 
   
     
 

국민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는 집권정당인 한나라당의 초선의원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오늘날 막장에서 표류하고 있는 듯한 한나라당의 힘 빠진 원인이 어쩌면 용감무쌍하고 호연지기에 찬 초선의원들이 한나라당 내에 없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한나라당의 그 많은 초선의원들 중에 K모, J모, 또 다른 J모 의원 등 몇 명을 제외하고는 용기 있고 애국심 넘치고 공부 많이 하는 팔팔한 호연지기의 초선이 별로 없어 보인다.

어떤 ‘초선’은 빤댓돌처럼 닳고 닳아 노회한 일부 다선의원보다 더욱 더 능글능글한 경우도 엿보인다고 비판하는 이도 적지 않다.

한나라당 초선의원들 중에도 용기와 신선미는커녕 주이월박하면서 눈동자를 오른쪽 왼쪽으로 부단이 굴리는 눈치꾼들도 꽤나 있다는 소문이다.

지난해 12, 18일 폭력으로 얼룩진‘쇠망치 도끼 국회’폭란 중에 의회주의를 표상하며 절규로서 폭력 민주당에 저항했던 용기 있는 초선이 없었다는 것은 한나라당의 비극이었다.

비록 ‘쇼’라도‘이런 더러운 쇠망치 국회의원들과 함께 금 뺏지 달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외치면서 결연히 금뺏지를 던지려고 했던 멋들어진 초선의원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것은 한나라당의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한나라당 연찬회 때에는 드높은 애국심을 지닌 저명 학자인 세종연구소장 송대성 박사를 초빙하여 강연하던 도중에 초빙강사를 향해 갖은 모욕과 고성을 지르면서 몰지각한 행동으로 더러운‘용기(?)’를 보인 분들이 있었으니, 이들 초선이야 말로 오른쪽 깜빡이를 켬으로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된 후 실제로는 좌회전하는 기회주의 초선이 아니고 그 무엇이라고 불러야 될지? 결국 오늘! 한나라당의 표류는 강한 애국심에 지주된 용기와 신선한 호연지기의 초선의원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라가 잘 되고 집권여당이 잘 되려면 초선의원 때는 포효하는 기개와 더불어 야생마처럼 ‘정의’와 ‘호헌(護憲)’의 애국 등불이 되어야 한다. 게슴츠레 실눈을 뜨고 기회주의적 처신을 일삼는 교활한 늑대 같은 일부 기득권적인 다선 의원들에게 단호한 결기를 보이며 저항할 수 있는 당당한 모습도 때론 있어야 되지 않았을까.

‘금뺏지’달고 장관급임네 헌법기관임네 하고 헛 폼만 잡으면서 애국심과 용기는커녕 이중적 좌우 깜박이 더듬 감각만을 갖고 의사당 뒤에 꼭꼭 숨어있는 비겁한 초선이라면 이런 초선은 의회민주주의 향상과 국가 발전에 하등 도움이 될 수 없다.

더욱이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의 초선의원쯤 되었으면 민주당 ‘망치국회’폭력 주범들을 향해 귀고막이 터질 정도로 귀썀을 쥐어 때릴 수 있을 정도의 강인한 용기는 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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