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관방장관도 확인, 미국은 이를 부인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에 도착 한국계 유나 리와 4살 딸과 함께 포옹을 하고 있다. ⓒ Reuters^^^ | ||
클린턴 전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1시간 이상의 회담에서 유씨 및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언급했다고 한국 및 일본 관리 등 복수의 정보통을 인용 에이피(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140일간 북한에 억류됐던 두 여기자를 자신의 전세기편으로 함께 미국으로 향해 안전한 귀환이 이뤄졌다.
클린턴은 북한 방문에 앞서 지난 7월 중순부터 여기자 석방 확약 조건으로 북한방문을 하겠다고 요구, 북한으로 떠나기 위해 전세기를 타기 직전 북한으로부터 두 여기자 석방 확약을 해와 역사적인 방문 성과를 얻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통신보도에 따르면, 클린턴은 김정일에 한국인 직원 유씨, 연암호 선박 및 선원, 그리고 일본인 납치문제를 직접 말하고 석방을 촉구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한국과는 억류 유씨문제 및 선박문제에 대해서는 언급 자체를 거절해왔다.
현대아산 측은 곧 개성공단을 방문 유씨 석방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으로 어느 때보다 석방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으나 통일부는 이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가와무리 다케오 일본 관방장관은 미국의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클린턴이 김정일에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말하고 그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로버트 A.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 마디의 미국의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클린턴 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그와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이를 부인하고 인도주의적인 두 여기자 석방문제와 대북제재문제는 별개의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미국의 이 같은 기존 입장 고수는 한국과 일본의 입장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으며, 클린턴의 김정일 회담으로 시간은 걸리겠지만 북-미간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데에는 거의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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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것이제 혼자 덜컥 가서 협상하고 애려온것은 아닝께 말이여.
미국 대통령까지 한사람인디 김정일이가 오라고 해서 간건디
워디 크린턴이 자존심도 없는 사람이여? 떵참는 표정만 보고도 모른단 말이여? 그런디 흥정도 않되고 퇴짜맞을것이 뻔한
문제를 워쩌케 꺼냇다는 말이여? 기자정도되면 말같은 말을
해야제. 앙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