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연산 10만 대 규모
^^^▲ 닛산 자동차가 개발한 전기자동차 리프(Leaf) ⓒ BBC^^^ | ||
온실가스 제로(Zero)의 해치백 스타일의 리프(Leaf)라는 이름의 닛산 전기자동차는 내년부터 일본 내수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지로의 수출 계획을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구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그러나 “매우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비비시(BBC)방송 인터넷 판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닛산측은 한 달에 경쟁력과 관련 배터리 가격 및 배터리 충전비용을 감안할 때 기존의 휘발유 차량보다 저렴하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의 현재의 문제점은 주행거리가 제한적이며, 배터리 충전시간이 길고, 배터리 충전소 건설, km당 충전비용이 높고, 차량 가격이 비싸다는 점 등이다. 특히 배터리 기술의 향상이 앞으로 EV시장을 선점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사항으로 닛산이 어느 정도의 기술력 향상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제 3위 규모의 닛산자동차는 1위의 도요타와 혼다에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에서는 한 발 늦었으나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만큼은 선두를 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닛산자동차는 “전기자동차는 지금까지 배터리의 높은 가격과 수명의 한계로 자동차 시장의 주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해왔으나 닛산의 전기자동차 리프(Leaf)는 틈새시장(niche-market)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닛산은 영국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기지 중의 하나로 꼽고, 3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선더랜드(Sunderland) 공장에 2억 파운드(약 4,089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닛산은 오는 2012년까지 전기자동차를 10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미쓰비시자동차는 I-MiEV라는 전기자종차를 7월부터 출시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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