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피서도하고, 산책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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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피서도하고, 산책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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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길, 해월정 일출감상 해마루 해월정사 시장통 해장국

^^^▲ 바다축제도 보고, 마차도 타고,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 해요. ^^^
부산에서는 휴가가 절정을 맞은 1일 거의 한 달 만에 비 없는 햇빛 쨍쨍한 주말이 찾아오면서 해운대와 광안리, 송정 해수욕장 부산 바다축제와 함께 모처럼 피서객들로 가득 붐비고 있다.

부산에 피서 와서 1박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침 산책코스로 아주 적당한 곳이 있는데도 잘 몰라서 늦잠으로 때우시는 분을 위해 소개합니다.

대략 아침 6시에 기상하여 해운대 달맞이 길을 올라 해월정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해마루에 올라 펼쳐진 동해바다와 옹기종기 솟아오른 부산의 지형도 살펴보고, 해월정사에서 울려 퍼지는 아침예불 소리도 들어보면 무심무욕의 뜻을 몰라도 내 마음이 스스로 빈 공간으로 채워있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이렇게 산책을 마치고 해운데 시장 통에서 해장국이나 선지국한 그릇으로 아침끼니를 채우면 그 맛이 꿀맛이 될 것입니다. 시간은 천천히 걸어도 2시간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 여기에서 우측 사이 길로 들어간다. ^^^
^^^^^^▲ 여기에서 우측 사이 길로 들어간다. ^^^^^^
달맞이 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해월정이 라는 표지판이 있고 우측 사이 길로 들어가면 해월정이 나온다. 이곳 주위에서 일출을 감상해도 되고 시간이 이르다고 생각되면 해마루 까지 가서 일출을 감상해도 된다.

해월정에서 찻길을 따라 기장방면을 걸어 보면 동편에 높지도 낮지도 않은 해마루의 정자가 보인다. 보기에는 멀게 보이지만 걸어보면 체 20분정도면 충분히 도착된다.

^^^^^^^^^▲ 여기에서 우측 사이 길로 들어간다. ^^^^^^^^^
^^^^^^^^^^^^▲ 여기에서 우측 사이 길로 들어간다. ^^^^^^^^^^^^
해마루는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여 건립되었다. 2005년 9월 착공 하여 이듬해 2월에 준공되었다. 해마루라는 명칭은 '일출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산등성이의 꼭대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정자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바다와 해안선을 따라 청사포·달맞이언덕·해월정· 오륙도·이기대공원·태종대 등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진다. 해운대구 송정동 산87-22번지 일원에 있다.

^^^▲ 해마루에서 다시 내려오면서 청사포쪽으로 약 10분 걸어면 해월정사가 있다. ^^^
해월정사는 부산 와우산 기슭의 달맞이고개, 청사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다. 성철스님이 말년에 머물며 수행하던 절이다. 주지인 천제스님이 성철스님을 모시기 위해 창건했으며, 해월정사라는 이름도 성철스님이 지었다. 관음전, 와우산방, 해월전, 적광전을 비롯해 2007년 10월 31일 개원한 지상 4층 높이의 봉훈관(奉訓館)이 있다. 봉훈관에는 성철스님이 남긴 친필과 소장했던 경전을 전시·보관하는 시월전(示月殿)이 있다. 전통사찰에서는 보기 드문 수묵화 벽화와 한글로 ‘해월정사’라고 적힌 일주문 현판 등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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