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돼지 질병위원회”에서는 돼지열병 항체발생으로 2004년 11월부터 중단되었던 제주산 돼지고기의 일본 수입재개를 위해 그동안 제주에서 추진하였던 돼질열병 백신항체 근절방역대책 추진상황과 "Free Zone"을 증명할 수 있는 검사테이터 등을 검토한 결과 제주산 돼지고기는 안전하다고 판단하였다고 전하면서 제주를 제외한 타시도산 돼지고기는 일본 수입위생조건을 총족시키지 못해 수입재개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발표해 제주산 돼지고기가 다시한 번 청정축산물로 거듭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 2004년 11월 일본 수출이 중단되었던 제주산 돼지고기는 지난해 12.23일 “돼지열병 항체돈 도태완료” 및 “돼지열병 Free Zone" 등 수입위생조건이 충족되어 일본국으로 이 사실을 통보한 바 있으며, 이후 본격적인 수출재개 협상이 이루어 졌다.
이번 제주산 돈육의 일본 수입재개가 결정됨에 따라 일본정부는 다음주 중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을 한국에 제시하고, 양국간 일본 수입위생조건만 협의되면 수출은 곧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정적 수출기반 조성을 위하여 “수출전략 T/F팀”을 구성하여 제주돈육 수출전략 세미나를 7월 22일 개최하여 양돈관련 종사자에 대한 고품질 돈육 생산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수출작업장인 도축장과 가공장 등에 대한 냉장기술 지도·교육 및 시설지원 등을 통하여 고품질 돈육이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월 30일경에 일본 농림수산성을 방문하여 대신정무관을 면담, 제주의 돼지열병 청정상황 설명과 수입재개를 조속히 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일본 정부에서도 ‘09년 5월 17일부터 5월 19일 3일간, 국제위생전문관 3명을 제주에 파견하여 수출작업장·양돈장 등 수출 현장에 대한 위생상황을 점검·확인하는 등 수출재개 여건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수출은 일본수출 중단된 지 약 4년 8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국내 유일하게 독점적으로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수출로 제주산 축산물의 청정브랜드 가치 상승효과, 축산물 시장에서의 신뢰도 구축, 글로벌화로 돼지고기 품질향상, 그리고 가장 중요한 70~ 100억원 정도 이상의 축산물 추가 판매수입의 전망되어 어려운 제주경제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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