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임수산청, 제주산 돼지고기 수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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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임수산청, 제주산 돼지고기 수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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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돼지고기, 드디어 일본으로 수출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24일 일본 농림수산성 산하 “소·돼지 질병소위원회” 개최결과, 제주의 돼지열병 청정화를 전격인정하여 제주산 돼지고기의 수입재개를 최종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소·돼지 질병위원회”에서는 돼지열병 항체발생으로 2004년 11월부터 중단되었던 제주산 돼지고기의 일본 수입재개를 위해 그동안 제주에서 추진하였던 돼질열병 백신항체 근절방역대책 추진상황과 "Free Zone"을 증명할 수 있는 검사테이터 등을 검토한 결과 제주산 돼지고기는 안전하다고 판단하였다고 전하면서 제주를 제외한 타시도산 돼지고기는 일본 수입위생조건을 총족시키지 못해 수입재개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발표해 제주산 돼지고기가 다시한 번 청정축산물로 거듭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 2004년 11월 일본 수출이 중단되었던 제주산 돼지고기는 지난해 12.23일 “돼지열병 항체돈 도태완료” 및 “돼지열병 Free Zone" 등 수입위생조건이 충족되어 일본국으로 이 사실을 통보한 바 있으며, 이후 본격적인 수출재개 협상이 이루어 졌다.

이번 제주산 돈육의 일본 수입재개가 결정됨에 따라 일본정부는 다음주 중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을 한국에 제시하고, 양국간 일본 수입위생조건만 협의되면 수출은 곧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정적 수출기반 조성을 위하여 “수출전략 T/F팀”을 구성하여 제주돈육 수출전략 세미나를 7월 22일 개최하여 양돈관련 종사자에 대한 고품질 돈육 생산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수출작업장인 도축장과 가공장 등에 대한 냉장기술 지도·교육 및 시설지원 등을 통하여 고품질 돈육이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월 30일경에 일본 농림수산성을 방문하여 대신정무관을 면담, 제주의 돼지열병 청정상황 설명과 수입재개를 조속히 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일본 정부에서도 ‘09년 5월 17일부터 5월 19일 3일간, 국제위생전문관 3명을 제주에 파견하여 수출작업장·양돈장 등 수출 현장에 대한 위생상황을 점검·확인하는 등 수출재개 여건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수출은 일본수출 중단된 지 약 4년 8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국내 유일하게 독점적으로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수출로 제주산 축산물의 청정브랜드 가치 상승효과, 축산물 시장에서의 신뢰도 구축, 글로벌화로 돼지고기 품질향상, 그리고 가장 중요한 70~ 100억원 정도 이상의 축산물 추가 판매수입의 전망되어 어려운 제주경제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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